“이제는 그동안 개인병원 위주에서 범위를 넓혀 전국의 종합병원과 진료 협약을 맺는 단계로 나가겠다”
양정현 의료원장(사진)은 최근 건국대병원이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된 시점에 맞춰 이같이 밝혔다.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첫 단추로 지난 17일 250병상 되는 부산영도병원과 진료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 의료원장은 건국대병원이 과거 3년 전에 중증도 치료범위가 미흡해 상급종합병원 진입에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에은 심장, 암환자 등 질환 환자가 27%이상을 차지한 게 선정과정에서 플러스 요인이 된 것 같다며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명의, 스타교수를 영입하면서 기존 스텝진의 경쟁 심리를 자극, 병원 내 모든 진료 과의 의료 수준을 높이고 있다며 중증도 질환 비율을 30%이상으로 끌어 올리는 한편 위암과 갑상선암, 순환기내과도 투자와 의료진 확충에 초점을 맞춰 여러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고 전했다.
양 의료원장은 재단과 직원 모든 구성원들이 합심, 상급종합병원에 진입하게 돼 감사하다. 앞으로 이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선 긴장해야한다. 실력을 더 키워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외형이 아닌 의료의 질을 한층 높여 2015년 건대병원의 목표는 탑5에 드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선택과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러나 먼저 상급종합병원으로서 간호나 약사인력에 대한 전폭적 지원을 해야 할 시점이 지금이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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