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 종류, 경과 따라 심전도, 초음파, CT 등 적용
필립스가 가을철 발병하기 쉬운 노년층의 심혈관질환 진단법을 내놔 관심을 끈다.
필립스(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에 따르면 심혈관질환이란 심장이나 관상동맥, 심장과 연결된 혈관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동맥경화, 부정맥, 심근경색, 협심증 등의 질환을 통칭한다.
이 질환은 한국인의 3대 사망 원인 중 하나다.
심혈관질환은 중풍, 치매 등 노인성 중증질환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순간적으로 사망을 초래할 만큼 위험한 병이다.
심혈관질환은 혈관의 노화와 당뇨, 고혈압 등 대사증후군 발병이 늘어나는 노년층에게서 발병률이 높다.
기온 차이가 크거나 낮아지는 가을철은 심근경색, 급성심정지 등 심혈관질환 환자가 증가해 예방, 진단, 치료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심혈관질환의 진단은 질환의 종류,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나뉜다.
심전도 검사는 경제적 비용으로 간단하게 협심증, 부정맥 등을 진단할 수 있다.
심초음파 검사는 추가 검사 없이 심부전, 심장판막증, 관상동맥질환 등 비교적 경증 심혈관질환을 진단에 사용된다.
최근 2차원과 3차원 영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심장 전용 초음파 기기가 나와 심장 내 구조와 움직임까지 즉각 볼 수 있게 됐다.
정확한 심혈관질환 진단은 CT촬영을 선택한다.
엑스선으로 인체 단층을 촬영해 컴퓨터로 재구성하는 CT는 심장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을 빠르고 정밀하게 영상화시겨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나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 결과 진단에 효과적이다.
또 3차원 영상으로 심장 내부까지 명확하게 보여줘 다른 검사로 발견하지 못할 수 있는 혈관, 판막, 심근의 구조적 질환 진단이나 급성 흉통 감별에 유용하다.
최근 선보인 필립스 아이도스4 등 첨단 기술은 영상의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기존 CT 촬영에 사용되는 방사선량을 최대 80%까지 줄여 노년층의 관심을 크게 끌어올렸다.
필립스는 조영제들 주입할 때 몸이 갑자기 뜨거워지는 느낌이나 호흡 곤란, 가려움증 등의 증세를 최적화시켜 최대 15%까지 줄일 수 있는 ‘싱크라이트(SynchRight) 기술’을 최근 선보였다.
김 총괄대표이사는 “심혈관질환은 노년층에 나타나는 만성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으며 건강 상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근본적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노년층의 심혈관질환이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의료진과 상담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진단과 관리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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