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이한우)는 23일 49회 정기총회를 열고 리베이트 쌍벌제 조기정착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새해 예산은 16억 4천여만원을 결의했다.
이날 이한우 회장은 개회사에서 "리베이트 쌍벌제 조기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권의 실장이 대독한 복지부 장관 축사에서는 의약품 유통 선진화에 대한 개념이 재차 지적됐다. 손권의 실장은 미국은 의약품 제조가 전문화되고 유통 도매가 백화점식으로 운영된 반면 우린 도매가 품목별 유통을 하고 제조가 백화점식으로 한다고 꼬집었다. 미국형이 선진화의 방향이라는 설명이다.
원희목 의원은 도매가 유통을 장악해야한다면서 시장형실거래가제에 대한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며 정부정책 개선을 촉구하기도 했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도 축사에서 시장형 실거래가제 재검토를 위해 제약업계와 도매업계가 함께 노력하자고 촉구하는 등 이날 참석한 귀빈들의 축사는 향후 유통시장 질서에 의미있는 말들을 던져 귀추가 주목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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