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2010년 상반기 주요국 완제의약품 수출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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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당국이 우수한 국산 의약품의 수출지원을 위해 5대 과제를 선정, 적극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에 따르면 국내 제약업계가 수출국의 규제·약가 등 해외의약시장 진출에 필요한 자료를 보완하고 지원하기 위해 5대 추진과제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추진될 과제는 ▲의약품 수출 성공모델 지원 ▲해외정보 수집이나 교육지원 ▲국제협력 사업을 통한 수출기반 조성 ▲한국 의약품(Korea Pharmaceutical)의 홍보 및 세계화 ▲Global Pharm Network구축 등이다.
이중 의약품 수출성공모델 지원의 주요골자는 해외 시장에 진출했거나 검토 중인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 성공모델 추진TF팀’을 운영, 유럽, 일본, 중남미, 아랍권, 독립국가연합 등 다양한 해외시장 진출 모델을 개발?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허가등록 정보제공, 수출용 의약품 허가처리지침 마련 등이다.
해외정보 수집이나 교육지원은 제품개발에서 규제·시장 등 맞춤형 허가등록 정보제공, 국제공통기술문서(CTD) 등록서류 작성 등 교육, GMP 모의실사 확대 운영 등을 주 내용으로 선정했다.
국제협력 사업을 통한 수출기반 조성의 경우 WHO 협력센터(Collaborating Center)를 통해 PQ 등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PIC/S 가입을 통한 수출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PQ (Pre-qualification, 사전 적격성 심사)란 WHO가 저개발국가로 백신 등을 공급에 앞서 품질, 안전성?유효성을 심사하는 과정을 말한다.
PIC/S (Pharmaceutical Inspection Co-operation Scheme, 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는 각 나라 보건당국의 의약품 GMP와 품질검사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국제기구를 가르킨다.
이 기구는 스위스 제네바에 있으며 영국, 독일 등 37개국이 가입한 상태다.
이와 함께 식약청은 우수한 한국의약품의 홍보와 세계화를 위해 KOTRA가 추진하고 있는 수출로드쇼 등에 참가하고, Global Pharm Network 구축을 위해 세계 규제당국·국제기구 전문가와 네트워트를 구축, 공신력 있는 해외 CRO 등과 협력체계를 추진한다.
식약청은 이를 통해 제약산업 성장모멘텀이 확보는 물론 수출지역별 맞춤형·통합형 지원 기반이 구축돼 2015년까지 수출 100억 달러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식약청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보건의료기업 북미시장진출 특화전략(콜럼버스 프로젝트)과 연계시켜 올해 인허가와 특허정보, GMP 관련 분야의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노연홍 청장은 지난 16일 제약산업 수출 현장으로 찾아 CEO들을 대상으로 수출지원 방안에 대한 발표와 함께 제약업체의 수출 애로사항과 건의내용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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