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의협,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 현황 파악

의사협회가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 현황 파악에 나섰다. 이는 각 산업계 단체에서 운용하는 공정경쟁규약에 따라 제약사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사전신고받기 위함이다.

의협은 의료인 등에 대한 경제적 지원에 관한 의료법 및 동법 시행규칙의 개정에 따라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공정경쟁규약이 개정 시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따라서 의료인단체 및 학회(각 산하지부 및 학회 포함)가 개최하는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는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제약사 등으로부터 개최비용 등 경제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 조건은 5개국 이상에서 보건의료전문가들이 참석(발표자, 좌장, 토론자가 아닌 청중으로 참가한 보건의료전문가들이 5개국 이상에서 내한할 것)하거나 회의 참가자 중 외국인이 150인 이상인 학술대회로 2일 이상 진행되는 학술대회이며 의료법 제28조제1항에 따른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또는 약사법 제11조 및 제12조에 따른 약사회, 한약사회로부터 국제학술대회로 인정받은 행사여야한다.

회원사(제약사, 의료기기업체 등)가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를 지원하고자 할 경우 회원사는 학술대회 개최일 30일 전에 해당 학술대회가 국제학술대회임을 증명하는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해당 회원사가 속한 협회(이하 협회라 함)에 신고하여야 한다.(단, 협회가 대한의사협회 등으로부터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의 명단을 제출받아 웹사이트에 게재한 학술대회를 회원사가 지원하는 경우에는 증빙자료 첨부의무 없음)

회원사는 협회가 정한 양식에 학술대회명, 지원규모, 지원내역 등을 기재하여 협회에 사전 신고하고 해당 학술대회를 직접 지원할 수 있다.

의사협회는 의료계 각 단체의 2011년도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 예정 현황을 파악해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에 일괄 인정 승인할 계획이다.

따라서 국내개최 국제학술대회를 계획하고 있는 단체 및 학회에서는 학술대회 계획을 양식에 따라 2011년 2월 7일(월)까지 알려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회신처 : 대한의사협회 의사국 법제팀 (☎ 02-794-2474 내선121~124, 팩스 02-793-9190, 이메일 : kimgu@km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