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오는 27일(수)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roug)에 소재하고 있는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를 방문하여 양기관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내용으로는 ▲약전 분야의 양 기관 공동 워크숍 또는 교육프로그램 개최 ▲의약품?생물의약품 표준품 확립 및 관리에 관한 기술협력 ▲시험분석실험간 기술 협력 및 정보 공유 ▲양 기관 직원 상호훈련 및 교환근무 등이다.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 European Directorate for the Quality of Medicines & Healthcare)는 우리나라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기능과 역할이 유사한 유럽의회(Council of Europe)의 산하기관으로써 유럽약전 등 공정서 발간 및 배포, 의약품 및 생물의약품 표준품 제조 및 분양, 약전 기준규격 내용에 대한 확인 시험 및 분석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다.
안전평가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EDQM과 같은 선진 의약품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는 외국기관과의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확대해 대한약전 등 국내 의약품 공정서의 선진화와 국가 위상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정기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표준품 제조 및 관리와 시험분석 기술협력을 통해 관련 분야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31 18: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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