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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12월09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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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앙, 산재환자 사회적응사례 발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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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재의료원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이 9일 이 병원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특수재활요법 수료자 사회적응 성공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주승현(42)씨가 발표자로 나서 산업재해 후 겪은 재활 및 사회적응 과정을 상세하게 들려줬다.
주 씨는 “재해를 받아들이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며 “힘겹던 시절 특수재활교실은 아픔을 잊고 희망을 생각할 수 있게 고마운 존재였다. 많은 산재 환자들이 특수재활프로그램을 통해 미래를 다시 생각하고 희망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 씨는 지난 2006년 산업현장에서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하던 중 특수재활요법 중 하나인 멀티미디어교실을 수료하고, 현재 재활 보장구 판매업체를 운영중이다.
투병 당시 멀티미디어교실에서 배운 기술로 직접 회사 홈페이지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주 씨는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가지고 사회복귀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을 산재환자들에게 권했다. 이번 발표회에는 산재 치료중인 환자 및 보호자 약 40명이 참석해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특수재활요법은 산재환자의 신체잔존능력 개발과 안정적인 사회복귀, 심리치료를 위해 인천중앙병원이 제공하는 재활프로그램으로 귀금속디자인, 목조형디자인, 멀티미디어, 원예, 회화, 전통공예, 컴퓨터 등 총 7개 분야의 교실로 이루어져있다.
문의 : 재활운영팀(032-5000-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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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3: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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