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09년09월23일 00시00분 |
|
|
|
|
백혈병환우회, 헌혈증서 기증 요청
헌혈증서 한 장당 1만 1,204원 비용 절약 |
|
한국백혈병환우회(이하, 백혈병환우회)가 헌혈증서 기증을 요청하고 나섰다.
백혈병환우회는 최근 기증받은 헌혈증서재고가 바닥나 헌혈증서 지원을 요청하는 백혈병 환자들에게 더 이상 헌혈증서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헌혈증서를 소지한 시민들의 기증과 기업체, 단체 등에서 헌혈증서를 모아 기증해 주기를 호소하고 있다.
백혈병환우회에 따르면 백혈병 환자들은 골수이식을 받으면 혈액수치가 급감하기 때문에 긴급 수혈을 받아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백혈병 환자들은 골수이식 전후로 수십번에서 수백번의 수혈을 받기 때문에 수혈비용만도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을 지불한다.
이 경우 헌혈증서를 병원에 제출하면 수혈비용을 차감해주고 있기 때문에 백혈병 환자에게 헌혈증서는 경제적인 혜택으로 바로 이어진다.
환자가 혈소판 수혈을 받으면 환자 본인부담금은 1만1,204원인데 헌혈증서 1장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이다.
백혈병환우회 관계자는“매일 평균 100여장의 헌혈증서을 환자들에게 지원하는 것을 고려할 때 한달 평균 3,000장 이상의 헌혈증서가 필요하다”며 “등산용품 전문업체인 (주)NEPA에서‘백혈병 환우돕기 헌혈증 기증 캠페인’을 하고 있지만 매월 3,000장 이상의 헌혈증서를 모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며 적극적인 기증을 요청하고 있다.
|
|
|
|
|
|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9:10:38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