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 이하 심평원)은 오는 30일 심평원 강당에서 '2007년도부터 5개년에 걸쳐 추진되는 기 등재의약품 목록 정비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제약업체 대상으로 실시한다.
기 등재의약품 목록정비는 유사 약효군별로 치료적, 경제적 가치가 있는 우수한 의약품을 선별하고 그 결과에 따라 건강보험을 적용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에 효과가 좋은 의약품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건강보험약제비 적정화 방안 중 하나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월 2일 보건복지부가 공고한 기 등재의약품 정비계획 공고와 관련해 제약업계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 등재의약품 목록정비사업 추진배경, 취지, 평가절차 및 방법 등 기본방향, 향후 추진일정 등을 설명하고 업계의 의견도 청취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올해 시행될 시범 평가 관련 평가대상 약효군, 평가를 위한 제출 자료 내용과 서식을 설명하고, 그간 심평원이 준비해 온 보험급여목록 성분을 대상으로 한 성분별 WHO ATC 코드 분류에 따른 결과를 공개한다.
이밖에 설명회는 약효군별 경제성 평가와 관련해 그간 관련 단체 의견 수렴과 전문가 간담회 등의 과정을 거친 평가기준 및 절차 등을 소개한다.
< 참고자료 >
WHO ATC CODE (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Code)
ATC system은 WHO(세계보건기구)에서 개발한 국제적인 의약품 분류 코드로, 의약품을 효율적으로 투여하기 위해 의약품을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개발된 것이다.
ATC는 총 5단계로 의약품을 분류한다.
레벨1 : 의약품이 적용되는 부위별로 소화기계, 호흡기계, 비뇨기계 등 해부학적 메인 그룹으로 나뉩니다.
예) A : Alimentary tract and matebolism (소화기계 및 대사)
레벨2 : 의약품의 적응증에 따른 치료 그룹별로 나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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