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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08월24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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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 신종플루 전문 진료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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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홍성희)이 24일부터 신종플루 전문 진료소를 운영한다.
이 병원 본관 지하1층 구,가정의학과에 마련된 진료소는 성인과 소아청소년 2개의 진료실이 운영되며 각각 2명의 의료진이 배치된다. 또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감염내과 등과 협진 체계를 갖추게 된다.
홍성희 병원장은 “일반 내원객들의 불안감을 조성하지 않고, 신종플루 의심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해 본관과 별도의 비상구를 통해 내려올 수 있는 곳에 진료실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신종플루의 경우 검사 방법은 코 안이나 목 안의 점액을 면봉으로 채취한 뒤 시약 등을 통해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38.5도가 넘는 발열, 잘 낫지 않는 기침 등 의심 질환이라고 생각되면 바로 인근 병원이나 보건소를 찾아야 하며 상태에 따라 검사 결과는 수시간에서 수일이 걸릴 수 있다.
감염내과 이기덕 교수는 “신종플루는 호흡기로 감염이 되기 때문에 전염이 빠르고 아이들의 경우 더욱 유의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 평소 손, 발을 깨끗이 하고 외출 후 양치질, 목안 가글,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안 세척 등 호흡기 안을 깨끗하게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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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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