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7일 이 병원 중회의실에서 독일 머크社의 한국 법인인 머크주식회사 (대표 유르겐 쾨닉 Juergen Koenig)와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임상시험 연구계획서 작성 ▲임상시험 코디네이터 지원 및 통계 분석 등에 관한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당뇨병과 고혈압에 관한 과제도 진행중이다.
그 동안 항암제, 심혈관계, 당뇨치료제, 불임치료제 및 성장호르몬 제제 등을 국내에 시판해온 머크주식회사는 임상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약 40여개의 다국가 및 국내 임상을 진행 중이다.
향후 국내외 임상 등 R&D에 대한 중점적인 투자를 통해 메디칼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삼성서울병원과 임상관련 MOU를 체결, 의료기관과의 활발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7월 임상시험센터를 확장/이전했고, 지난 5월에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를 개소하는 등 임상시험분야에 다각적인 투자를 해 오고 있다.
최근 식약청 발표 결과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는 2009년 상반기 승인 의약품 임상시험 중 다국가 임상시험 44건, 다국가 초기임상시험 12건을 시행해 해당 임상시험을 가장 많이 실시한 기관으로 조사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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