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매달 말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을 4월부터는 최고 88,000원(부부수급자 140,800원)까지 4,000원 인상해 지급한다.
부부수급자의 경우는 단독수급액에서 20% 감액 지급(140,800=88,000×0.8×2)한다.
다만,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받는 총액(기초노령연금액+기초생계비)은 변동이 없다.
기초노령연금액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3년간 평균소득에 연동되어 매년 4월부터 다음연도 3월까지 적용된다.
이번 기초노령연금액 인상으로 매달 124억원, 올해 말까지 약 1,100억원의 급여비용이 추가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지난 3월말 현재 전국 기초노령연금수급자 348만명에게 기초노령연금을 지급(수급율 68%)하였으며, 이는 2월에 비해 6만명이 증가한 수치로 올해 중에 전체 노인인구의 70%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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