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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10월27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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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 한국인체자원거점은행 현판식 및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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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범희승)이 지난 24일 1층 현관에서 범희승 병원장, 김윤수 전남대학교 총장, 김형래 국립보건연구원장, 박창수 전남대학교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체자원 지역거점은행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
병리과 최찬 교수는 “지역거점은행을 통해 확보되고 관리되는 각종 인체유래 생물자원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암환자의 진단과 치료와 관련된 첨단 의료신기술개발에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많은 연구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활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범희승 병원장은 “이번 지역거점은행 개소식은 지역 첨단의료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의생명융합단지조성,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 다양한 지역사회의 비전을 실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지역거점은행사업은 최근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선진각국의 인체자원 확보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인체유래생물자원의 확보와 활용을 촉진하여, 궁극적으로 미래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맞춤의학, 예측의학을 선도해가는 것을 사업목표로 하고 있다.
화순전남대병원 인체자원 지역거점은행은 병리과와 조혈계유전체센터, 전남지역암센터의 암연구소, 암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에 설치된 중앙은행과 각 지역거점은행, 정보 네트워크망을 통해 인체에서 유래된 자원의 저장, 분양 및 관련연구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3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권역별 인체유래 생물자원 지역거점은행(이하 지역거점은행)’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그동안 전국 권역별 국립대 병원 6곳이 지역거점은행으로 지정받았으며, 정식으로 개소하는 것은 경북대병원에 이어 화순전남대병원이 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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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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