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2월 9일부터 12일까지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이 공개된다.
또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 곳은 명절 기간 동안 평소처럼 24시간 진료한다.
보건소를 비롯해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2월 10일에도 진료를 계속하게 된다.
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 2월 9일 0시 기준 접속 시 명절 전용 화면으로 전환, 정보를 제공하는 응급의료포털(접속) ▲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 보건복지콜센터(129) ▲ 구급상황관리센터(119) ▲ 시도콜센터(120) ▲ 보건복지부 누리집(접속)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내용은 지상파, 보도‧종합편성 방송채널 등에서도 자막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게 되며, 진료 시간과 진료과목도 조회할 수 있다.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도 담겨 있다.
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은 설 연휴를 포함해 연중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하며, 보건소와 전국 43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한편, 작년 설 연휴(1월 21일 ~ 1월 24일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었던 환자 내원 건수는 약 9만 건이었으며, 일 평균 환자 내원 건수를 평상시와 비교해 1.2~1.6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각 질환 응급의료센터의 환자 내원을 보면 설날 당일 전후 3일 동안 연평균 발생 정도와 비교해 각 장염 2.9배, 복통 1.7배, 감기 1.5배 증가했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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