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차 '전기모집 지원 결과' 발표
'소아청소년과(+20명), 외과(+25명)'
지역 수련병원 '레지던트 지원자' 전년 대비 대폭 확대(+158명)
'인턴 모집 전형' 1월 24일부터 시작
[보건타임즈] 수련병원의 내년도 레지던트 모집은 전기, 후기, 추가모집 순으로 진행된다.
총 140개 수련병원에 접수된 내년도 전기모집에 3,588명이 응시, 정규모집 3,345명 대비지원율 107.3%를 나타냈다. (자료보기)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6일까지 접수한 내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 지원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 필수의료 지원대책 ▲ 소아의료체계 개선과 보완대책 등 대책을 지속 마련·추진하고 있다.
전공의 정원 배정은 지역·과목 간의 인력 격차 완화를 목표로 의료계와 소통하며 지역 정원 확대, 전문과목 정원 조정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의과대학 정원과 전공의 정원의 지역 간의 격차가 발생하는, 즉 (수도권) 34% (비수도권) 66%, 레지던트 정원 배정 (수도권) 61.9% (비수도권) 38.1%(2023년 기준) 상황에서 지역 병원에서 충분한 수련기회를 줌으로써 의대 졸업과 수련을 거쳐 지역에 정착하는 구조를 만들려 수련환경평가위원회 논의를 거쳐 비수도권 지역 수련병원의 전공의 정원을 확대한 배정방안으로 2024년 수도권이 55.8%, 비수도권은 4.2% 배정, 지난 11월 확정했다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8일 복지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내년도는 전년 대비 지역의 전공의 정원을 확대함에 따라, 비수도권의 지원자도 대폭 증가했다.
올해 년도 상반기 레지던트 1년 차 전기모집 시, 비수도권 지역의 지원자는 1,140명이었으나 내년엔 1,298명으로 158명 증가했다. (표)
비수도권 지역에서 소아청소년과는 올해 지원자는 2명에 불과했으나, 내년에는 8명으로 6명, 산부인과도 25명에서 28명으로 3명이 각각 늘어났다. (아래 표)
최근 지원자 급감한 소아청소년과는 전년 대비 지원자가 20명 늘어난 데다 지원율도 9.6% 상승했다.
외과는 전년 대비 지원자가 25명 증가했으며 지원율은 18.5% 상승하는 등 전공의 지원율이 낮았던 과목의 지원자 증가세가 나타났다.
최근 병원 내 필수 수술을 지원할 인력 부족과 정신건강 관리의 중요성 확대 등을 고려, 정원을 확대한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도 각각 지원자가 전년 대비 37명, 23명, 41명 늘었다.
다만, 응급의학과는 전년 대비 4명, 산부인과는 전년 대비 11명 감소하는 등 일부 필수과목에서는 지원자가 소폭 감소했다.
복지부는 이번 전기 모집지원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4일까지 필수과목 등에서 수련병원의 충분한 인력확보가 가능하도록 병원 간의 정원을 탄력으로 조정하며 12월 17일 10시부터 12시까지 레지던트 필기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후기 모집 원서를 접수하며, 내년 1월 15일부터 16일까지는 추가모집 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전공의 모집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수련환경평가본부 누리집(접속)을 통해 레지던트와 인턴의 모집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인턴 모집 전형은 1월 24일부터 치른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8 17: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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