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립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 서울의대 교수)이 25일 관악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제4차 순회의료봉사를 한다.
이번 봉사는 관악구 소재 저소득층 공부방 10곳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 정신과, 치과 등 6개 진료과 의료진을 비롯해 병원의 사회복지사 및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여한다.
특히 보라매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개그맨 갈갈이 박준형이 의료진과 함께 참석, 병원 가기를 두려워하는 어린이들에게 쉽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한 웃음도 선물할 예정이다.
정희연 공공보건의료사업 부단장은 “대상자로 포함된 어린이 대부분은 형편이 좋지 않은 맞벌이 부부의 자녀로 체계적인 건강검진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이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공공보건의료사업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순회의료봉사에는 치과 X-ray와 치료대, 이비인후과 내시경 검진시스템 및 심전도기, 초음파기를 탑재한 서울대병원 첨단 의료버스가 동행, 의료진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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