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간협이 지난 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 내 의료사각지대를 찾아 ‘2015 간호봉사대장정(사진)’을 성황리에 마침으로써 또다시 간호사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
간호봉사대장정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면서 미래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대처, 불우이웃의 아픔을 보살피기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간협은 지난 2003년부터 지금껏 국내 오지나 의료사각지대를 찾아가 간호봉사를 펼쳐왔다.
이번 간호봉사대장정엔 국제보건의료재단과 베이직교회 의료봉사단, 제주이주민센터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에 따르면 간호봉사단 대원 30여 명은 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과 함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제주도 거주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민 여성 등 200여 명을 상대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의료봉사 현장엔 내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피부과, 비뇨기과, 응급의학과, 성형외과, 영상의학과, 치과가 각 진료 분야대로 치료와 함께 심전도 검사, X-ray 촬영, 혈액검사 등의 무료검진을 했다.
결과는 추가 진료가 필요한 사람에게만 별도로 통보, 진료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는 게 간협의 설명이다.
간호봉사단 회장 인천한림병원 안지은 간호사는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에 있는 단원들과 함께 의료혜택에서 소외된 외국인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시간이 돼 뿌듯했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8: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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