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서재성)이 캄보디아 현지민을 초청, 무료진료를 해 줘 화제다.
이번에 의료혜택을 받는 주인공은 캄보디아인 움소반드 씨(Oum So Vand, 여, 30세).
한 아이를 둔 엄마인 그녀는 현재 유방암(진료명, 유방양성신생물)을 앓고 있지만, 거주지인 캄보디아 씨엠립 붐 살라칸사이 콤수아드당곰이 워낙 오지인 관계로 그동안 시술과 진료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현재 그녀는 지난 17일 내분비대사내과를 방문해 외래진료와 검사, 18일 유방센터에서 외래진료를 끝냈고, 23일 유방암 수술(집도의 이수정)을 하기로 일정이 잡혀 있는 상태다.
이번 무료진료는 영남대학교병원 불교신행회(회장 이관호) 회원들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4박 6일간 캄보디아 씨엠립 지역 오지에서 펼쳤던 의료봉사활동 중 알게됐으며, 영남대학교병원측과 상의를 거친 후 국내로 초청, 무료시술을 받을 있도록 한 것.
서재성 병원장은 “생명 중심의 사고와 경영이야말로 의료인이 가져야 할 사명이듯이 진정한 나눔 사랑이란 환자를 위한 글로벌 인간사랑을 펼치는 것이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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