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mm 미세절개로 안구내 삽입, 빠른 회복과 난시 극복
렌즈가 얇아 1.8mm 미세절개로 수술이 가능한 백내장 환자용 인공수정체가 시판된다.
바슈롬코리아(대표 모진, www.bausch.co.kr)는 새로운 미세절개 인공수정체 ‘아크레오스(Akreos) AO MI60’을 지난달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청로부터 승인을 받아 안과의료기관을 상대로 시판한다고 4일 밝혔다.
인공수정체는 백내장 등으로 떨어지는 시력을 교정하기 위해 안구 내에 삽입시켜 수정체 대신 굴절 매체 역할을 한다.
백내장이란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백내장은 노화현상에서 오는 질환이며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실명의 원인이다.
아크레오스(Akreos) AO MI60은 1.8 mm 미세절개창을 통해 안구 내에 삽입시켜 약 3.0 mm 내외의 절개하는 요즘 백내장 수술의 절개창의 크기를 30% 이상 줄여 난시발생 등 잠재적인 부작용 발생을 최소화하고 수술 후 회복속도가 빠르다.
이 인공수정체는 AO(Advanced Aspheric Optic) 기술로 진보된 비구면 디자인 설계가 적용돼 구면수차를 완벽하게 막았다.
구면수차란 렌즈의 주변부를 통과한 빛이 중심부의 빛보다 더 짧은 거리에 초점이 맺히는 현상으로 동공이 확대되는 야간에 시야가 흐릿해진다.
바슈롬코리아 모진 사장은 “기존의 인공수정체는 난시 발생과 함께 심도가 낮아, 넓은 범위를 선명하게 보는데 한계가 있었다”며 “아크레오스 AO MI60의 국내허가로 백내장 환자들이 빠른 회복과 함께 선명한 시력을 가질 수 있는 길이 열려 기쁘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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