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보건복지부, 올해 '공중보건 장학생 33명' 모집

신청 기간 '3월 15일부터 31일까지'‥지자체서 접수
의과대학생(의전원생)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7개 지역
간호대학생 '부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전남' 8개 지역

[보건타임즈] 보건복지부가 15일부터 공공의료에 일할 공중보건 장학생 33명을 모집한다. (사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유튜브 캡처)

올해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과 함께 간호대학생까지 공중보건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각 선발 규모는 의과대학생(의전원생) 11명, 간호대학생 20명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에 재학 중인 의과대학생(의전원생)과 간호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3월 15일부터 31일(수)까지다.

올해 장학생을 선발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 의과대학생(의전원생)의 경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 전북 7개 지역 ▲ 간호대학생은 부산,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전북, 전남 8개 지역이다.

단 전국 누구나 의대생, 간호대생이라면 지원하지만 지정된 지역 관내 장학생을 선발하는 광역지자체 이외의 지역에서 근무를 희망할 수 없다.
장학생 선발을 원하는 학생은 올해 장학생을 선발하는 지자체 중 1곳을 정해 ▲ 공중보건 장학생 지원서 ▲ 학업계획서 ▲ 성적증명서 ▲ 고등학교 졸업 증명서를 학교 행정실로 제출하면 된다.

근무를 희망하는 지역의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역 내 대학교에서 졸업 예정일 땐 가산점 10점 부여한다.
가령 경남 지역 근무를 희망하는 신청자가 경남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같은 지역 대학교를 졸업 예정일 때 가산점 10점을 준다.

학교 행정실로 제출된 서류는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과 간호대학장의 추천 후 근무를 희망하는 광역지자체로 제출되며 이를 기반으로 복지부, 의과대학 교수, 필수 의료와 지역의료 전문가 등으로 꾸려진 선발위원회를 통해 최종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에게는 ▲ 의과대학생(의전원생) 연 2,040만 원 ▲ 간호대학생 연 1,64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졸업 후 장학금을 받은 기간만큼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에 근무하게 된다.
다만, 장학금 수혜 기간이 1년일 땐 공공병원 근무 기간이 2년으로 산정돼 있다.

이와 함께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방학 기간 등을 이용, 공공의료 분야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강의와 실습교육 등을 제공하며 선배들과 대화, 지도(멘토링)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복지부 공공의료과(044-202-2539)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02-6362-3733)를 통해 안내받거나, 3월 16일(화)∼327일(토)간 실시한 온라인 설명회와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유튜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