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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02월23일 10시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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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구매, 온라인으로 구매 안 된다 '약사법 위반'
식약처 'C19 치료' 광고, '인공임신중절 약' 구매대행 등 757건 적발

 C19 치료·예방에 쏠린 소비심리 악용 '온라인 해외 의약품 구매대행'
 757건 중 622건 '온라인 이용 알선·판매‥블로그 등 광고' 무려 135건

[보건타임즈] C19 치료·예방에 소비자의 관심이 높다는 소비심리를 악용해 해외 구매대행 등 온라인으로 의약품 구매를 유도하는 등 약사법을 위반한 판매 광고 누리집(사이트) 757건이 적발돼 접속차단 조치됐다.(사진 주요적발사례 의약품)

식약처에 따르면 이처럼 불법으로 의약품을 거래하기 위해 광고하다 적발된 757건 중 622건이 온라인을 이용한 해외 구매대행 등을 통해 알선·판매하려는 목적이었으며 블로그 등 이외 판매 광고가 135건이나 됐다.

이들 광고는 구충약·말라리아약 등을 C19 치료·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한 이버맥틴(구충약) 406건, 클로로퀸(말라리아약) 155건, 덱사메타손(항염증약) 8건 등 누리집 569건이었다.

이 가운데 클로로퀸, 덱사메타손 등은 반드시 의사 처방에 따라 복용해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 없이 소비자가 임의로 품질이 확인되지 않은 해외 구매대행 제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해 사용하다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며 온라인으로 유통되는 미프진 등 인공임신중절 의약품은 은밀하게 거래되는 점에서 가짜 약 등의 위험이 있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식약처는 "전문의약품은 의사의 처방 후 반드시 약국에서 약사의 조제·복약지도를 받아 구매한 후 복용해야 한다"며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의 판매 광고 행위는 명백한 불법으로서 앞으로 이러한 불법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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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 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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