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원장 김주성)가 스마트 검진시스템 '헬스파일럿 시스템과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특허번호:제 2143549호).
'헬스파일럿'은 비콘 기술과 HIS 연동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으로 건강검진의 전 여정(예약, 문진, 검진, 결과)을 정리, 기록해두는 강남센터의 스마트 검진시스템이다.
'헬스파일럿'의 가장 큰 특징은 접수의 자동화다.
강남센터는 검진 전 구역을 600개의 존으로 맵핑, 각 구역에 위치 기반의 블루투스 비콘(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을 설치했다.
전용 앱이 탑재된 모바일을 소지한 수진자가 원무나 검사실에 다가가면 자동으로 체크인되며, 모바일 화면을 통해 검사 진행 상황, 대기 순번, 현재 자신의 위치와 검사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다수의 비콘이 실시간으로 모바일 주소가 수집돼 세밀한 위치파악이 가능할뿐더러 대기가 긴 수진자의 파악이 쉬워 대기 시간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헬스파일럿'은 검진 전·후의 수진자 편의도 최적화했다.
앱을 통해 검진 예약과 문진표 작성은 물론 검진 결과를 조회할 수 있다.
간단한 혈액검사는 검사 당일 오후에도 조회할 수 있어 수진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주성 원장은 "언제 어디서나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헬스케어(smart healthcare)가 주목받는 상황에서 헬스파일럿이 향후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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