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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9월20일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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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01월03일 11시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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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신년사] "대한민국 의료 세계화" 한목소리
의료원장·병원장, 새해 화두 "전 세계 선진 의료 이끄는 리더 되겠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우리 모두 하나 돼 세계적인 리더 병원"

[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김용식 병원장(사진)= 사랑하는 서울성모병원 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20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서울성모병원의 2019년은 어려운 경제여건과 녹록지 않은 의료환경 속에서도 3주기 의료기관 인증, 네 번 연속 JCI 인증, 4년 연속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위 등의 위업을 달성한 멋진 한해였습니다.
심뇌혈관병원을 개원, 암병원, 혈액병원, 스마트병원과 함께 서울성모병원의 병원 내 병원이라는 핵심 시스템을 완성하고, 그동안 공간 부족으로 환우들과 의료진들을 힘들게 하였던 유방암센터, 이비인후과, 호흡기내과, 응급센터, 영상의학과 등의 공간을 개혁한 것도 2019년이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대한민국 최초 장기이식 50주년을 기념했으며, 혈액형 불일치 신장이식 200례 달성, TAVI 시술 300례 돌파, 전립선암 복강경 수술 국내 최다기록, 국내 최초 디지털 병리 솔루션 도입 등 굵직한 실적을 거뒀습니다.
이 모든 것이 각자의 위치에서 전력을 다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들이 있으셨기에 가능했습니다. 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저는 밝아오는 새해에 4가지의 핵심과제를 선정, 여러분과 함께 즐겁고 보람 있게 실행하고자 합니다.
첫째, 인공지능 분야 및 빅데이터를 완성하는 스마트 리더 병원이 되고자 합니다.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의료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앞장서기 위해 Voice EMR, 인공지능 바탕의 빅데이터 축적 및 활용 등, IT와 인공지능 기술을 의료에 융합,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를 경감시키며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가 가능한 혁신적인 시스템을 완성할 것입니다.
둘째, 환자 안전과 의료 질 분야의 선두병원이 되고자 합니다. 현장 실행 위주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분야별 특별 전담 조직(TF)과 감독(모니터링)을 실시, 주요 질 지표를 근접관리함으로써 환자들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모든 진료 분야에서 중증도 최고의 병원이 되고자 합니다. 이미 서울성모병원은 암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혈액암 분야는 골수이식 기준으로 세계 1위이며, 중증 암 환자의 수도 세계적 수준입니다. 2020년에는 심뇌혈관 분야 또는 이식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 하여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중증병원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넷째, 교류하고 소통하는 병원을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내적으로는 가톨릭 영성에 기반을 둬 함께 소중하고 남을 배려하는 즐거운 조직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면서, 외적으로는 지역 병·의원과의 다양하고 직접적인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화합하는 병원이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2020년, 다 함께 소중한 우리 앞에 다가올 여러 도전은 슬기롭게 해결하고, 즐거움은 함께하면서,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서울성모병원을 세계적 리더 병원으로 만들어 갑시다.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사랑이 넘치고 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새해가 되길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세대의료원, 향후 100년 위한 '목표와 전략, 그리고 실행계획' 수립
"100년, 200년 이끌 인재육성 요람 새로 지어 국제경쟁력 갖추겠다"

연세대 윤도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 사랑하는 연세의료원 가족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크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의료원 가족 모두 더 많이 행복하고, 더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특별히 연세의료원의 새로운 가족으로서 새봄에 개원할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직원들이 이 시간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밤낮없이 애쓰시는 용인의 새 가족들을 위해 따듯한 관심과 격려의 큰 박수를 보내 주시면 좋겠습니다.
지난해에도 우리 연세의료원은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했고, 의학교육과 연구, 진료와 봉사 부문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암 환자들의 희망이 될 중입자 암치료센터의 착공을 비롯해 글로벌 수준의 환자안전을 보장하는 JCI 인증, 국가고객만족도 9년 연속 1위라는 부동의 금자탑을 세움으로써 명실공히 국내외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습니다. 우수한 연구경쟁력을 바탕으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프로젝트와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수행했으며, 탁월한 연구업적들을 산업화하면서 지적 재산을 창출하였습니다.
또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설지만 '기부 문화의 꽃'이라는 유산 기부의 활성화를 위해 의료원에서는 지난 9월 클럽 세브란스 오블리주(Severance Oblige)를 발족했습니다. 지난해 의료원 발전기금은 전년도 대비 50% 정도가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의 기부금 모금 달성이 예상됩니다.
의료원은 의료 문화의 선진화와 고품격 의료 콘텐츠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세브란스 유튜브 영상 채널은 현재 총 1,000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9년은 3.1 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역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한해였습니다. 더불어 세브란스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산실로 재조명되면서 선배들의 자랑스러운 희생과 헌신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우리가 거둔 이 놀라운 성과들은 모두 연세의료원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선각들의 헌신과 세브란스의 전통을 계승함과 동시에, 시시각각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사회의 요구에 진정성 있게 부응한 결과입니다. 의료원장으로서 교직원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열과 성을 다한 우리 모두를 위해 큰 격려와 감사의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새천년의 세 번째 10년 주기가 시작되는 2020년, 연세의료원은 물론 대한민국과 세계 각국에 다양한 변화의 물결이 밀려들 것으로 예상합니다. 저는 취임 이래 '핵심 가치에 기반을 둔, 효율적이고 지속성장 가능한 의료원'을 조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136년의 역사를 가진 연세의료원의 향후 100년을 위한 단기, 중기, 장기에 걸친 목표와 전략, 그리고 실행계획이 필요했습니다.
3월에 개원하는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강남세브란스 개원 이후 37년 만에 새롭게 탄생하는 또 하나의 세브란스입니다. 국민이 세브란스의 브랜드 가치를 최고로 평가하는 이때 우리는 최고의 자부심으로 세브란스의 가치를 국민에게 전해야 합니다. 100만 용인 시민과 언론도 큰 관심을 두고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의 개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성공적인 개원 여부는 해당 병원 교직원들만의 몫은 아닙니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이 빠른 시간내에 자리를 잡고 궤도에 오를 때까지 교직원 여러분들께서 아낌없는 도움과 관심을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작년 12월 착공한 중입자 암치료센터는 고난도 난치병 환자를 포기하지 않는 연세의료원의 사명을 실천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이를 계기로 연세암병원은 다시금 아시아 최고의 암병원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2022년 말 '대한민국 최초의 중입자치료 시행'이라는 과제 완수로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완성하려는 연세암병원의 노력을 다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미래 의료서비스 선도를 위한 공간 개발도 조만간 구체화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여러모로 검토가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내 위상을 높이면서 공간 개발을 위한 추가 재원을 확보하여 단계별 마스터플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의과대학의 교육환경 개선사업도 2020년에 해결해야 할 선결과제입니다. 연세의료원은 앞으로 100년, 200년을 이끌 인재육성의 요람을 새로 지어 국제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그래서 이른 시일 안에 의과대학 신축을 위한 방침을 정립할 예정입니다.
나아가 연세의료원은 급변하는 한국의 의료환경에 대응하면서 올 한해 다소 혼란스러운 시간을 더 슬기롭게 극복해야 하겠습니다.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대형 의료기관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이 심화하면서 교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심각한 수위에 이르고 있습니다. 연세의료원 조직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자원은 인적자원입니다. 의료원 전반에 걸쳐 인적자원 분포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필요 부서에 대한 인원 증원과 재배치로 교직원 모두 지친 어깨를 펴고 다시 생동감 넘치는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Human resource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인재 영입으로 교원 연구력 추진에도 힘을 싣겠습니다.
근로자의 노동환경 개선은 사회적 요구이며 현대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필수요소입니다. 빠른 사회 변화의 혼란 가운데에서 연세의료원 역시 능동적인 자세로 인력과 조직을 재정비하는 과정 중에 있습니다. '전공의 주 80시간 근무 시행'과 '내과 전공의 3년제 전환' 등 수련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입원전담전문의, 입원의학과(Hospital Medicine),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등과 같은 제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신속하게 안정화함으로써 제도 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변화에 따른 진통을 기꺼이 감수하며 세브란스는 끊임없이 발전적이고 새로운 대안을 우리 의료계에 제시할 것입니다. 세브란스는 대한민국 의료 선진화를 선도하고 추진해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친애하는 교직원 여러분,
우리는 연세의료원의 먼 미래를 내다보며 중장기 과제들을 자세히 검토하고 구성원들의 뜻을 모아 전진해야 합니다.
미래의료에서 빅데이터의 활용은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우리 연세의료원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방대한 양질의 의료 정보 자산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의료 빅데이터의 활용 목적은 ‘효과적인 의료서비스, 안전한 병원, 환자만족도 향상 추구’에 있습니다. 의료 분야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의료원 전체의 정보 자산을 통합, 활용하는 ‘빅데이터센터’ 구축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최첨단 디지털병원으로 건립되는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해 의료 인공지능 개발을 추진하고 의료와 산업을 연결하는 미래 기술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2021년 초 개원을 목표로 삼고 있는 칭다오 세브란스병원은 대한민국 최초로 중국에 진출하는 합자 형태의 종합병원입니다. 올해는 인력 확충 준비를 포함한 전반적인 개원 로드맵이 설정되어야 합니다. 세브란스의 앞선 의술과 가치를 중국에 전수할 수 있도록 전진기지에 동참하고자 하는 교직원들의 깊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의료원은 또한 연세대학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연구 수월성을 획득해야 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연세의료원 교수진과 연세대학이 융합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탄탄한 융합연구 클러스터를 마련해야 합니다. 산·학·연·병이 협력하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클러스터가 될 송도 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학의 미래 자산을 제공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스탠퍼드 대학과의 협력이 이루어지면서 조만간 병원 설립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계적인 바이오 리서치가 수행될 '약속의 땅, 송도' 개발을 위해 연세의료원이 전략적으로 힘을 쏟겠습니다.
1885년 광혜원·제중원 설립과 함께 시작된 연세의료원의 역사가 올해로 135주년을 맞습니다. 우리는 이 순간 연세의료원의 사명을 다시금 되새기며, 우리의 자랑스러운 136년 역사에 흘러 전해오는 선배들의 헌신을 기억합니다. 더불어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면서 기대와 우려의 마음도 함께 갖게 됩니다.
세브란스병원 수술실에 들어서는 환자들에게 늘 따뜻한 위로가 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이사야서 41장 10절).”이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올 한 해 희망과 자신 있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또 연세의료원 전체 교직원 모두 손 꼭 잡고 함께 마음과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소간의 혼란과 갈등이 있을지라도 결국에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연세의료원에 부여해 주신 사명과 사랑이 우리 기관을 이끌어갈 것이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고대의료원, 세계 최초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기관 인증' 획득
진료 기능에 교육, 연구기반 융합한 '새 개념 병원-캠퍼스' 준비

고려대 김영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진)=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우리 고려대학교의료원의 교직원과 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 보호자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탁월, 유일, 최초가 수식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탁월한 경영지표를 달성하고 각종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국내 유일 의료원 산하 2개 연구중심병원의 3차 재지정에 성공했으며, 종합병원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기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또 우리 의과대학은 지난달 발표된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최초로 100위 내에 진입하는 쾌거도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자랑할 만한 훌륭한 성취들이지만, 저는 그 결과보다 그 속에 숨겨진 교직원 여러분들의 땀과 수고에 주목합니다. 더 나은 고대의료원을 향한 도전으로 한결같이 달려온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에 머리를 숙입니다. 교직원 한 분 한 분이 소중합니다.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정성으로 섬기는 리더가 되겠습니다. 3개 병원의 집행부와도 긴밀히 소통하며 책임경영을 지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저는 취임사에서 우리 고대의료원의 자랑스러운 90년 역사를 넘어 새로운 100년의 서사를 시작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초일류 KU Medicine을 향한 꿈을 나눴습니다. 세상은 지금 어떤 시대보다도 급격하게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우리 의료원이 초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변화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냉정한 자기평가와 담대한 혁신, 예상을 뛰어넘는 가치창출로 고려대학교의 자부심이 됩시다.
올해 선보일 최첨단 융복합의학센터를 필두로 곧 착공할 구로병원 첨단 외래센터, 안산병원 특성화센터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등장할 신축 건물들은 단순한 진료공간의 확장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시설의 미래화, 프로세스의 혁신, 콘텐츠의 고도화를 통해 고대의료원의 신(新) 브랜드 가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의료원의 각 병원이 진료 기능에 교육, 연구 기반을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병원-캠퍼스로 변모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우리 고대의료원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영역이자 미래 먹거리인 연구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연구혁신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의·생명 R&D센터 건립을 비롯한 인프라 조성을 시작하겠습니다. 또 연구인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전주기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우리가 개발한 신약과 의료기기로 질병의 고통을 해결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가슴 벅찬 미래가 머지않아 현실이 되게 합시다.
이제 지역과 국가를 넘어 민족과 세계에 공헌하는 사회적 의료기관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우리 의료원은 사회의 약자를 인술로 보듬고 박애를 실천해왔습니다. 이제 우리 시대와 인류가 당면한 난제를 고민하며 그 해법을 제시하는 의료기관으로서 그 지평을 확장해 나갑시다. 지구촌 곳곳의 소외된 지역에 주목하며 미충족 의료의 해결과 비즈니스 해법을 동시에 제공하는 고대의료원으로 우뚝 서서 메디컬 한류(Medical Korean Wave)를 주도해 나갑시다.
얼마 전 교수신문에서는 한 해를 대표하는 사자성어로 ‘공명지조(共命之鳥)’를 선정하였습니다.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로, 어느 한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러다간 모두 죽고 만다는 뜻입니다. 초 경쟁 시대에는 각자도생(各自圖生)이 아닌 유기적 협력이 최고의 전략입니다. 새해에는 3개 병원과 의대, 모든 직종, 모든 직원이 운명공동체라는 사실을 자각하며 서로 배려하고 서로 협력하며 상생해나갑시다.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시대의 흐름에서 변곡점이 된 시간은 역사 속에 새겨집니다. 초일류 KU Medicine! 2020년이 그런 담대한 도전의 원년으로 고대의료원의 역사에 기록되게 합시다. 혼자 외치는 소리는 작은 울림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새로운 시대와 조율하며 같은 뜻으로 공명(共鳴)할 때 그 소리는 세상이 놀랄만한 큰 함성이 될 것입니다. 미래의료를 선도하며 국민으로부터 최고로 신뢰받는 고대의료원을 향한 발걸음으로 희망찬 새해를 시작합시다.
새해에는 여러분 모두가 복 있는 사람으로, 행복을 나누며 사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대안암병원, 퀴노디자인센터 통해 '환자, 보호자, 직원 모두 만족할 병원'으로 발전

고대 박종훈 안암병원장(사진)= 친애하는 교직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병원장 박종훈입니다.
2020년 새해를 맞이하여 교직원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병원장으로서 앞으로 약 2년간 여러분과 함께하며 소임을 다할 수 있다는 것에 기쁘고 큰 사명감을 느낍니다.
지난 2019년은 새로운 지표가 이어졌던 한해였습니다. 수술 건수 월 2천례, 로봇수술 4천례, 연구중심병원 3차 재지정 연속 1위, 적혈구 적정수혈률 40% 이상 향상 등 다양한 지표들이 우리의 현재를 조명해주었습니다.
의료계와 병원의 역사의 커다란 변곡점을 지나며 어려운 점도 많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최첨단 융복합의학센터 건립을 위한 대규모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고, 특히 환자 쏠림현상이 극심해지는 등 심각한 여건에서도 우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교수님들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노력과 협력으로 이 험난한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습니다.
의학과 병원의 발전, 그리고 국민의 건강증진과 인류애의 실천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여러분께 병원장으로서, 또 국민의 일원으로서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환자를 위하고 인류를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묵묵히 개척해 나아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우리의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여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며 우리의 저력을 확인한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지난 2년간 안전과 신뢰, 병원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시대정신을 강조해왔습니다. 의료사고가 없고 믿을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 안전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안전을 강화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10년간 JCI인증 시스템을 강화해왔고, 환자안전라운딩, 환자안전의 날 시행 등 자체적인 활동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무수혈센터를 열고 아시아 최초로 병원단위에서 환자 혈액 관리를 이끄는 최소수혈외과병원으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2020년은 좀 더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는 뜻깊은 해가 될 것입니다. 올해에는 최첨단 융복합의학센터의 1-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어 부분적으로 열게 됩니다. 우리 내부의 염원뿐 아니라 의료계 안팎의 많은 기대가 몰려있습니다. 교직원 여러분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때이며, 이제 외적인 성장뿐 아니라 의료기관의 시대정신을 넘어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공간으로서, 환자들에게는 안전하게 질병을 치료하는 믿을 수 있는 병원, 교직원 여러분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직장, 관계기관들에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할 때입니다.
올해에는 디자인 씽 킹을 병원 전 영역으로 확대해 인간중심의 환경과 프로세스 개선을 이루고자 합니다. 올해 일부 오픈하는 최첨단 융복합의학센터에 많은 부분이 적용될 것이며, 단계적으로 전 병원에 확산할 예정입니다. 퀴노디자인센터를 통해 환자, 보호자, 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병원으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새해에도 지금까지와 같이 직종 간의 이해와 협력, 소통과 공감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부탁드리며, 병원장으로서 병원이 교직원 여러분의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하며, 기쁨으로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고맙습니다.


 고대구로병원,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성장시키는 구심점'으로서 입지 다질 계획

고대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사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족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밝았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여러분과 함께 맞이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대한민국 중증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대표 의료기관으로 성장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높은 중증환자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물론, 서울을 대표하는 권역 응급의료센터, 국내 유일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 등을 운영하며 최적의 중증환자 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증환자 케어를 위한 국내 의료기술 발전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연구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거뒀습니다. 지난해 의·생명연구원 준공을 시작으로 연구중심병원 3차 재지정, 개방형 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 및 혁신형 의사과학자 공동연구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더불어 비유럽국가로는 세계 최초로 ISO14155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하며,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의 우수한 임상시험 역량을 전 세계에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교직원 여러분,
올해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초일류 KU Medicine을 대표하는 병원으로서 지금까지의 발전과 번영의 기세를 이어갈 것입니다. 특히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마스터플랜 1차 사업인 외래센터 동 신축공사가 드디어 착공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오픈을 목표로 착공되는 외래센터 동은 대지면적 8500여 평에 지하 6층, 지상 6층으로 건축됩니다. 1층에는 로비가 조성되며, 2~4층에는 현재 신관과 본관에 있는 외래를 확장 이전시킴으로써 모든 외래가 더욱 여유 있는 공간에서의 진료가 가능토록 할 계획입니다. 지하에 주차공간도 300여 대 확충해 주차난을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래센터 동 건축은 병상 증설 없이, 외래공간과 각종 편의시설만을 확충해 편안하고 안락한 진료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환자와 내원객에게는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교직원 여러분들에게는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스마트 건축물 탄생으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지역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입니다. 공사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들을 최소화하고자 병원 차원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교직원 여러분들께서도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올 3월에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오픈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첨단 시설, 전문 의료진,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 권역 내 협력병원과의 신속한 전원 시스템을 구축해 권역 내 모성 사망률 및 신생아 사망률 감소를 위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2020년에는 지금까지 다져 온 폭넓은 연구기반을 바탕으로 연구 분야도 한층 발전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7대 대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연구 사업화를 가속화하고,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우리가 보유한 국제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을 활용해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국제 진출을 견인하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구로디지털단지 주변 지역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성장시키는 구심점으로서 입지를 본격적으로 다질 계획입니다. 신진 연구자들을 지속해서 발굴해 인적 연구 인프라도 구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친애하는 교직원 여러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이 여러 방면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각 분야에서 최고로의 명성을 이뤄갈 수 있었던 것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교직원 여러분 덕분입니다. 여러분의 노고에 늘 감사드립니다.
2020년 역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직원 여러분과 함께 가는 것입니다. 교직원 여러분과 소통하며 우리 모두를 위한 성장발전을 이뤄나가겠습니다. 올해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진취적이고 발전적인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마음과 힘을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항상 환자를 위하는, 그리고 병원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모든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가족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는 그 어느 때 보다 행복과 건강이 여러분들 가정에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대안산 "특성화 진료 시스템 구축, 미래 의학 시대에 다가 가겠다"

고대안산병원 김운영 안산병원장(사진)= 존경하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직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이 가고 2020년 경자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의 임기를 직원 여러분께 드리는 새해 인사로 시작하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병원발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항상 애쓰고 계신 교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1985년 개원 이래 의료불모지였던 안산에서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환자와 시민에게 신뢰받는 지역사회의 대표병원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안산병원은 2010년 의료기관 인증제와 2012년 상급종합병원 평가제도가 신설된 이래로 매 주기 선정되었고, 최근 2017년 상급종합병원 평가에서는 경기 남부권 중증도 1위를 기록하며 이제는 고대안산병원이 명실공히 권역 최고의 중증질환 전문 대학병원이라는 것을 입증하였습니다.
친애하는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교직원 여러분!
안산병원은 2018년 응급실 현대화와 응급중환자실 신설에 이어 2019년 약 100병상 증설을 완료하였고, 암 치료 선형가속기 TrueBeam STX와 신속한 진료와 진단을 할 수 있는 신형 MRI 등, 최신 의료 장비를 도입하였습니다.
또 의료 질 평가 및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아시아 최초로 의료기기 GCP 국제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 양과 질,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룩하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 안산병원은 지금까지의 성장을 발판으로 제2의 도약을 시도하려 합니다.
현대사회는 '적자생존의 시대가 아닌 속자생존의 시대'라고 합니다. 환경에 적응해야 함은 물론이고, 얼마나 빠르고 효율적으로 적응하는지가 급변하는 의료환경에서 살아남아 초일류의 반열에 오르기 위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현재 안산병원은 날로 경쟁이 심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도 냉정한 분석과 창의적 사고를 통해 선제 대응을 펼치고자 전사적 병원 경영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특성화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여 미래 의학 시대에 본격적으로 발걸음을 내디딜 것입니다.
또 안산 사이언스 밸리의 핵심 구성원이자 지역사회 의료 연구의 거점병원으로서 연구중심병원 도약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며 의료원-안암-구로-안산으로 이어지는 병원 캠퍼스 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 의학 교육의 미래화를 통해 인재 양성에도 힘쓰며 대학병원으로서의 교육 기능 또한 게을리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1900여 안산병원 가족 여러분!
우리의 새로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직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안산병원의 역사는 여러분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져 왔으며 우리에게 다가올 찬란한 미래를 만드는 주인공 역시 여기 계신 교직원 여러분들이 될 것을 저는 확신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바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여러분들이 있기에 병원은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며 더불어 안산병원의 성장만큼이나 여러분이 희망한 목표가 반드시 결실을 이루는 행복하고 보람찬 2020년이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교직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서울대병원의 의료가 곧 대한민국의 의료' 세계화' 이어가겠다"
기초과학과 임상의학의 융∙복합연구 이끌 교수 선발, '미래의료 개척'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사진)=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희망찬 한 해가 밝았습니다. 경자년(庚子年) 새해 먼저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지난 한 해 서울대병원은 대한외래를 성공적으로 개원함으로써 초일류병원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었고, 대외적으로도 아랍에미리트(UAE) 왕립 셰이크 할리파 전문병원과 운영 재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새해에는 쿠웨이트 뉴자흐라병원(new Jahra Hospital) 운영사업 또한 본격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분당병원 지석영의생명연구소 개소와 보라매병원 공공의학과 신설 그리고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수탁 운영을 시작하는 등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내 의료발전을 이끌며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0년 새해 서울대병원은 교육∙연구∙진료∙공공의료 등 각 분야에서 더욱 발전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찬란한 대한민국 의료의 역사를 만들고 국가중앙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합니다.
첫째, 최고의 교육수련병원으로서 다음 세대의 보건의료전문가들이 미래의료기술과 환경변화에 충분히 훈련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직종별, 직급별 교직원의 직무역량을 강화할 것이며, 일반직의 교육기회도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전공의들이 피교육자로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정비하고 수련환경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초과학과 임상의학의 융∙복합연구를 선도할 융합의학 교수를 선발해 미래의료를 개척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보건의료기술의 실용화 및 연구 고도화를 위해 융합의학기술원을 신설하는 등 연구중심병원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습니다. 우리 병원은 지난해 2,30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며 우수한 연구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이제는 논문 개수와 같은 양적 경쟁에서 탈피해 의료와 바이오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실질적이고도 임팩트가 큰 연구에 집중해야겠습니다. 특히 새해에는 기존 의료기기와 데이터 과학(Data Science)을 융합한 혁신적인 의료기술에 박차를 가하며, 의학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을 통해 의료산업발전에 기여하겠습니다.
셋째, 중증∙희귀 난치질환 치료에 집중하여 명실상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서울대병원은 국민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진료 기능 재배치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며, 입원의학전담 교수 채용을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병동에 전문의가 상주함으로써 중증질환의 치료수준을 높이는 한편, 환자 우선을 최고의 가치로 병원에 머무르는 동안 최상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의 의료가 곧 대한민국의 의료'라는 책임감 아래 중동의 의료한류 열풍을 이끌며, '대한민국 의료의 세계화'라는 가치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서울대병원의 공공성을 확대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국가정책협력병원으로서 다양한 의료현안에 해결책을 제시하며 공공의료 정책을 추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한편, 필수의료 분야별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과 협력모델을 개발하고 수행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희소질환 중앙지원센터와 발달장애인 거점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중증 희소질환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 어린이병원은 소아 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며 공공의료의 지평을 넓혀나가겠습니다.
새해의 이러한 원대한 포부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서울대병원의 조직문화가 바뀌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서울대병원이 ‘자아실현이 되는 직장, 행복한 일터’가 되도록 모든 부분을 바꿔나가겠습니다. 과거의 권위적이고 경직된 조직문화에서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자율적 혁신 활동을 장려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도록 하겠습니다.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두 병원 내 문제점을 찾고 창의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역동적이고 주인의식이 살아 숨 쉬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교직원 여러분!                  
서울대병원은 올 한해에도 국민건강을 지키며 국가 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임무를 수행해나갈 것입니다. 국민이 믿고 찾는 병원으로서 서울대병원이 나아가는 이 힘찬 걸음에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새해에도 가정에 항상 기쁨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강남세브란스, 병원과 대학 융합한 '강남 병원캠퍼스' 구축
올해 목표는 '믿음, 소망, 사랑'의 강남세브란스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병원장(사진)= 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이 지나고 희망찬 2020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든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새해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과 기쁨이 충만한 가정을 이루시기를 바랍니다. 또 우리 병원도 새롭게 비상하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미래(MIRAE)'라는 목표를 향해 함께 달려왔습니다. 병원의 위상에 걸맞게 행정, 간호 조직을 개편하고, 수술실 3실과 체크 업 상담실을 증설했습니다. 최신 MRI,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O-Arm Navigation 등도 도입했습니다. 장기재원 환자 관리와 경증환자 회송사업 활성화를 통해 한정된 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전화예약시스템(CTI) 개선, MRI와 CT 대기시간의 획기적인 단축, 간편 예약시스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등을 통해 환자 안전과 서비스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여 왔습니다. 노성훈 교수님의 영입을 통해 위암 분야도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곧 최고의 위암 센터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공간 부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구단위 계획'을 준비했으며, 병원을 넘어 전 연세인의 힘을 모아 이를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정부의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중심 진료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편이라는 갑작스러운 정책변화에도 모두가 합심하여 잘 대처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대학 역할에도 괄목할만한 변화와 성장이 있었습니다. 병원과 대학이 융합한 '강남 병원캠퍼스(Gangnam Hospital Campus)' 구축을 위해 정규 대학원 과정인 의료기기산업학과, 융합의학과를 이미 개설,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한 강의실을 확충하고 석사, 박사와 최고위자 과정을 개설해 체계적인 실무 의료산업교육의 기반을 조성했습니다. 또 연구위원회를 신설해 병원과 대학이 함께 학술연구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만들었습니다.
교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 그리고 배려에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 미진한 부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병원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장하는 '지휘센터(Command center)'의 도입, 의약품 조제 자동화 시스템, 원무 행정 시스템의 효율화 등 '스마트병원(Smart Hospital)' 구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진료협력체계 구축 강화에도 힘쓰겠습니다.
희망찬 새해를 맞아 전 교직원이 합심하여 ‘믿음, 소망, 사랑의 강남세브란스병원’이라는 목표로 올 한해를 함께 가고자 합니다.

◆ 믿을 수 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 환자에게 가장 믿음을 주는 말은 '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치료하겠습니다'라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한 최상의 치료를 가장 안전하게 하겠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일상적이고 간단한 검사나 치료도 때로는 환자나 의료진에게 생각지 않은 어려움을 만들기도 합니다. 모든 결정 전에 한 번 더 숙고하고 환자와 소통하는 병원 문화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사소한 일조차 법정 다툼으로 이어가는 최근의 세태 속에서 이런 문화가 환자와 의료진 간의 신뢰를 회복하고 의료자원의 낭비도 줄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안전하고 적정한 진료를 통해 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의료인에게도 믿음의 강남세브란스병원이 될 것입니다.

◆ 소망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우리 병원은 최근 외래환자 최고 4,700명, 병상가동률은 95% 이상을 계속 유지할 정도로 환자들에게 사랑받는 병원이 되었습니다. 치명적인 대동맥 박리 환자의 30% 이상을 최상의 결과로 치료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개발된 희귀 근육병 유전자 치료제의 대상이 되는 국내 환자 중 30% 이상이 본원에서 투여를 시작했습니다. 간이식 수술도 20례 가까이 시행하는 등 중증질환 분야에 큰 발전을 이룬 한 해였습니다.
올해에도 ‘중증질환 중심의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새 병원의 소망을 이룰 수 있는 기초를 닦고, MR-LINAC 등 최신의 치료기기 도입, 중환자실, 감염격리병실, 응급 병상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개소를 앞둔 '정밀의료센터'는 NGS 장비를 통한 유전자 분석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맞춤형 의료를 제공할 것입니다. 또 현재의 의술로는 치료의 소망을 갖기 힘든 환자를 위한 임상시험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연구 분야의 발전을 위해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환자와 가족의 치유 소망을 지켜나갈 수 있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 사랑을 실천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믿음, 소망, 사랑 중 제일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존재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교직원 모두가 공감하고 있습니다. 환자에 대한 사랑, 교직원 상호 간의 사랑,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실천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1% 나눔 기금 참여의 확대, 치료비 지원을 위한 기부 문화의 활성화, 선교 봉사 활동과 함께 병원을 찾는 한 분 한 분을 사랑으로 정성껏 섬기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최근 EBS의 캐릭터 ‘펭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여러 정부 부처, 기업, 단체에 초청되고 있으며, 심지어 보신각 타종 행사에 시민 대표로 선정될 정도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펭수가 사랑받는 이유로 가식적인 조언이나 위로가 아닌 '진심을 담은 말과 행동'이 현대인들에게 통한 것이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급변하는 의료정책과 의료보험 재정 악화 등 새롭게 시작하는 2020년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우리 강남세브란스병원의 '진심을 담은 말과 행동'이 우리를 찾는 모두에게 전해지는 한 해를 기원합니다. 능력 주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소망을 기도하며 사랑으로 실천하면 모든 일이 계획대로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아래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 모두 행복하고 보람된 한 해를 만들어 갑시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막 9:23)


 국립암센터, 최초의 비전 '2020 세계 최고의 암센터'
새해 일관되게 지켜내야 하는 키워드는 '안전-청렴-공공성'

국립암센터 이은숙 원장(사진)= 2020년 빛나는 새해가 찬란하게 밝았습니다. 국립암센터 설립 20주년을 맞이하는 특별한 해의 시작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참으로 기쁩니다. 여러분 모두에게 어제보다 더 건강한 오늘이, 작년보다 더 행복한 올해가 되길 기원하겠습니다.
올해 국립암센터는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소명을 다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합니다.
첫째, 국가 암 연구의 오픈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공공성을 증대해 나가겠습니다. 국가 암 연구 R&D 확대와 국내외 암 연구 연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해 대폭 강화된 암 연구 코어센터를 합리적인 서비스 지원 체계 확립을 통해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바이오뱅크 등 차세대 연구 인프라를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최적의 암 치료를 통해 보장성을 확대하고,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매진하겠습니다. 진료서비스 개선을 위해 낮 병동을 올해 1월 3일부터 확대, 운영합니다. 또 간호간병통합서비스와 야간전담간호사를 통해 입원 진료 환경을 개선합니다. 증가하는 양성자 치료 환자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독립형 소형 양성자 치료기를 신규구매하고, 기존 양성자 치료기 업그레이드를 진행합니다. 또한, 부속병원 증축 동 공사를 마무리함과 동시에, 본관 구조변경에 착수해 의료기능의 효율을 높이고, 미래의료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셋째, 국민이 체감하는 국가암관리를 실현해나갑니다. 3차 국가암관리종합계획을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4차 계획을 준비합니다. 폐암 검진 사업과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국가 암 검진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겠습니다. 또 암 빅데이터 사업을 가속해 암 빅데이터 플랫폼과 국가암관리통합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대학원대학을 통해 국제 암 연구와 교육의 공유 타워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시한 국제암연구소와 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여름학교를 확대해 공동 석사학위과정으로 준비합니다. 라오스 등 신남방 국가 5개국 간호사를 대상으로 종양 간호과정을 석사학위과정으로 개발하고 운영합니다. 국제협력사업준비단을 구성해 카자흐스탄 등의 의사, 의학물리학직, 보건직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합니다. 오랜 기간 준비한 산학협력단이 드디어 출범했습니다. 산학연 연계를 통한 교육과 연구 활성화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주도하고, 재정확대를 통한 연구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일관되게 지켜내야 하는 국립암센터의 키워드는 '안전', '청렴', '공공성'입니다. 주차타워 공사가 잘 마무리된 것처럼 증축 동 역시 준공까지 안전사고 재해율 0%를 달성하겠습니다. 또 환자안전과 직원안전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도록 예방하고, 점검하고, 조치하겠습니다. 직원 여러분들이 애써주신 덕분에 2019년 국립암센터 종합청렴도가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했습니다. 올해 역시 청렴을 향한 정주행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암 환자의 치료 너머의 삶, 치료 이후의 삶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사회복귀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암 환자의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원했습니다. 올해는 소아·청소년 암 생존자를 위한 서비스로 확대하는 등 암 환자와 생존자 돌봄을 위한 연구와 공공의료 사업의 지평을 넓혀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립암센터 직원 여러분,
국립암센터를 단순한 직장을 넘어 여러분의 무대, 여러분의 브랜드로 생각해주십시오.
'나 자신이 곧 국립암센터'라는 주인의식만이 국립암센터를 생동감 넘치고, 그야말로 일할 맛 나는 곳으로 만들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단위조직부서장들은 올해 더욱 여러분의 목소리를 꼼꼼히 살피고 경청하겠습니다. 어려움은 없는지 항상 살피고, 지속해서 근무여건 개선에 앞장서겠습니다. 권한위임이 잘 유지되도록 필요한 역할을 하겠습니다.
국립암센터 최초의 비전이 바로 '2020 세계 최고의 암센터'입니다. 먼 미래와 같았던 2020년이 이렇게 오늘이 되었습니다.
지난 20년간 국립암센터는 그야말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가 주도의 암 관리 체계를 발전시켜왔으며, 그 결과 우리나라의 암 생존율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도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우리의 성공 경험을 배우고자 하는 세계 각국, 각 기관의 러브콜이 지금 이 순간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얼마든지 자부심을 느껴도 될, 그간의 성장 결과입니다.
올해 밝힌 포부와 가능성을 꼭 성과로 이뤄내 세계 최고를 향한 여정에 한 획을 긋는 의미 있는 진전을 만들어내겠습니다.

(게재 무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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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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