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사고 35.4%, 추락·낙상 34.3%' 대부분 차지
[보건타임즈] 지난 10년간 질병 이외의 외부요인에 의해 신체를 다치거나 신체나 정신건강에 피해를 입은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는 계속 늘어나 2017년 현재 2008년 대비 약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이중이 남성의 비율이 57.4%로 높았으며 전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많이 발생했다.
손상으로는 운수 사고(35.4%)와 추락·낙상(34.3%)이 대부분 차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008~2017년 손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조사(퇴원 손상 심층 조사)한 결과를 이같이 18일 발표했다.
퇴원손상심층조사는 매년 100병상 이상 200개 표본병원의 퇴원환자 9%를 표본 추출해 의무기록을 분석한 것으로 말한다.(통계청 국가통계 승인번호 제117060호)
이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손상으로 입원한 환자 수는 지속 증가해 2008년 98만 3976명에서 2017년 120만 6345명에 이르렀으며 전체 퇴원환자의 17.6% 평균 연간 112만 4,228명, 한 달 9만 3,686명, 하루 3,080명을 차지했다. (표 참조)
이 가운데 남성의 비율은 57.4.0%로 여성 42.6%보다 많았으며 비의도성 손상이 95.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게다가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손상입원환자가 늘어났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의 약 50%에 이르렀다.
원인으로는 운수 사고(35.4%)와 추락·낙상(34.3%)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부딪힘(12.3%)과 자상(3.5%)이 주요 손상원인이었다.
손상이 발생하는 부위는 척추(22.1%), 외상성뇌손상(14.6%), 무릎과 아래다리(11.1%) 순이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1: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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