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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04월17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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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정성껏 치료해준 병원 감사편지
성모병원, 좋은 곳에 써달라며 후원금도 보내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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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병원에 지난 10일 뜻밖의 편지가 도착했다.
이 편지는 지난 2005년부터 폐암으로 투병하다가 지난 1월 성모병원 응급실에서 중심정맥삽관술을 받은 뒤 현재 가정간호 서비스를 받으며 요양하고 있는 장성귀(62) 환자의 배우자인 우두헌 씨가 보낸 것.
우두헌 씨는 편지에서 부인 장성귀 환자에게 정맥삽관시술을 한 김동희 전공의(현재 강남성모병원 응급실 근무), 가정간호팀의 민명희 수녀 등 성모병원에 대해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며, 어려운 환자에게 써달라며 100만원의 후원금도 동봉했다.
성모병원 관계자는 “우두헌 씨의 후원금을 형편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 뜻 깊게 쓰겠다.”며, “앞으로도 투병중인 환자에게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관심을 갖도록 더욱 노력해 전인치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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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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