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변 이용한 대장암 조기진단 검사법 '유용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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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4월04일 14시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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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 이용한 대장암 조기진단 검사법 '유용성' 입증
연세의대, 대변 DNA에 후성유전적 바이오마커 적용, '대장암 판별 민감도 90.2% ↑'

김남규·한윤대 교수팀, (주)지노믹트리와 함께 '임상 결과' 발표
김 교수 "분변잠혈검사와 유사하나 훨씬 높은 정확도로 대장암 보유 여부 예측"
"조기 대장내시경 검사로 연계, 치료율 향상에 큰 기여" 전망

[보건타임즈] 대변에 포함된 DNA를 분석, 대장암 또는 대장용종 보유 가능성을 90% 이상 예측하는 획기적인 검사법이 개발됐다.(그림 연구 등록과 흐름도(논문서 발췌), a 불충분한 DNA 샘플, b 임상 단계가 안 알려졌거나 인간유전자 DNA(low COL2A1)가 불충분한 또 다른 샘플)
이 검사법은 지금까지 사용된 면역화학 분변잠혈검사보다 정확성이 월등하다.

대변 DNA에 새로운 후성유전적 바이오마커로 떠오른 '신데칸-2 (SDC2) 메틸화'를 적용, 대장암이나 대장용종이 있는 환자군을 구별해내기가 훨씬 용이해졌다.
이 검사 활성화는 대장암 조기진단에 따른 조기발견 효과를 가져와 사망률 감소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김남규(사진 왼쪽)·한윤대 교수(오른쪽)팀은 (주)지노믹트리(대표 안성환)와 함께 새로운 대장암과 대장용종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법의 유용성을 입증, 학계에 보고했다.
검증과정엔 세브란스병원 체크업과 임상시험센터의 도움이 크게 기여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 국민이 대장암 조기진단의 표준기법인 대장내시경 검사에 참여하는 비율이 30%에 머문 데다, 연간 1회씩 국가 검진 사업으로 무료 시행되는 면역화학 분변잠혈검사는 조기 대장암 민감도가 50% 수준으로 낮은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새 진단 검사 방법을 개발, 효용성을 검증했다.

연구팀은 조기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새 후성유전적 바이오마커 '신데칸-2 (SDC2) 메틸화'를 활용한 검사기술이 갖는 대장암과 대장용종 진단의 정확성과 민감도를 살폈다.
대장암에 '신데칸-2 메틸화'가 바이오마커 역할을 한다는 사실은 이미 연세의대 연구진과 (주)지노믹트리가 공동으로 국책과제를 수행함으로써 밝혀낸 바 있다.

연구팀은 연세암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체크업을 찾은 총 585명을 상대로 전·후향적 복합설계를 통한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이들 대상자는 연세암병원에서 대장암으로 판정받은 환자(245명). 세브란스병원 체크업 시행 대장내시경에서 정상(245명)과 대장 용종보유(62명)로 판정받은 수검자, 연세암병원에서 위암(23명)과 간암(10명)을 각각 확진 받은 환자로 꾸려졌다.

연구팀은 사전 동의를 통해 모든 대상자의 대변을 받아 연구대상자별 DNA 임상시험을 수행했다.
이 결과, 종양의 단계나 위치, 연구대상자의 성별이나 나이와 상관없이 대장암 보유 여부를 진단해 내는 민감도(진양성률)가 90.2%, 실제 질병이 없을 때 '없음'으로 검사해내는 특이도(진음성률)는 90.2%를 나타냈다.
0기~2기까지의 대장암 진단 민감도는 89.1%(128명 중 114명에게서 반응)로 나타나  조기 진단하는 충분한 유효성을 지녔음을 확인했다.

또 대장암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대장 혹(용종)의 보유 여부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음이 밝혀졌다.

새로운 검사 방법은 10㎜ 이상의 대형 용종에도 유의미한 양성률을 보였으며, 위암과 간암에선 반대로 양성률이 낮아 대장암만 정밀하게 진단해 낼 수 있음을 찾아냈다.

이 연구를 이끈 김남규 교수는 "대장을 깨끗하게 비우는 준비 과정의 복잡함과 검사에 대한 두려움으로 대장내시경 검사에 참여하는 비율이 저조하다"며 "새로운 검사법은 대변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분변잠혈검사와 유사하지만 훨씬 높은 정확도로 대장암 보유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새 검사법은 대장암과 대장용종을 가진 환자들이 조기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며 이를 통해 조기발견은 대장암 치료 성적과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면서 "질병 검사와 치료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가 커 모범적인 산학협동 사례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구팀은 '신데칸-2 (SDC2) 메틸화'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암 진단 제품은 FDA 승인 후 시판 중인 미국제품과 비교했을 때 대장암 진단에 대한 대등한 민감도를 가졌다면서 소량의 대변을 사용하는 데다 가격이 절반 수준으로 검사시간은 짧지만 높은 확장성을 지녀 충분한 경쟁력을 지닌 진단키트라고 평가했다.

연구팀은 향후 대규모 집단 코호트 연구를 통해 새로 개발된 검사법의 정확도를 검증해냄으로써 신뢰도를 좀 더 확보할 계획이다.

이 연구논문은 세계적 후생유전학 학술지 'Clinical Epigenetics (IF : 6.091) 최신호'에 '대변 DNA의 SDC2 메틸화를 이용한 대장암 조기진단(Early detection of colorectal cancer based on presence of methylated syndecan-2 (SDC2) in stool DNA)'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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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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