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질본,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 중요'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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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8월30일 10시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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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 중요' 확인
중증환자 '장애등급 개선, 간병비용 절감, 삶의 질 향상'

환자 1명 당 연간 약 441만 원, '전체 年 약 4,627억 간병비용' 절감
초기 집중재활치료, '뇌졸중 환자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

[보건타임즈] 중증 뇌졸중환자의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장애등급 개선, 간병비용 절감,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등 효과적인 것(자료)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분야 장기적 기능수준 요인을 10년간 추적, 조사한 “뇌졸중 환자 장기추적 정책용역 연구(KOSCO)”를 통해 초기 집중재활치료가 환자의 중증장애 개선과 간병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사실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30일 질본에 따르면 KOSCO(The Korean Stroke Cohort for Functioning and Rehabilitation)는 2012년부터 전국의 11개 대학병원과 대학교(연구책임자 성균관대 김연희 교수/아래 그림 참조)가 참여한 뇌졸중 환자 장기추적 정책용역 연구로 현재 진행 중이다.

이 연구에 따르면, 초기에 집중 재활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 그룹에 비해 뇌병변 장애 등급이 발병 시점보다 6개월 후에 더 뚜렷하게 개선됐다.

질본이 공개한 뇌졸중 발생 후 빠른 초기 응급치료로 증상이 호전됐으나 초기 집중재활치료를 시행하지 않았던 A씨와 초기 응급치료가 늦어 증상회복이 더디었지만 초기 집중재활치료를 받은 B씨의 구체적 사례는 이렇다.

# 평소 건강했던 A씨(62세, 남자)는 갑작스런 좌측 편마비가 발생, 발병 49분 만에 응급실에 옮겨진 시점에 뇌졸중 증상이 심한 상태였다. 응급실에서 빠른 조치로 조기에 혈전용해제 투여를 받아 발병 7일째 뇌졸중 증상이 많이 회복됐다.
하지만 혼자 일어서거나 걷는 것이 불가능했으며 한 손의 마비로 일상생활을 스스로 전혀 할 수 없었던 A씨는 집중재활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집으로 퇴원했다.  뇌졸중 발병 6개월 후 A씨는 가족의 도움 없이는 전혀 일상생활을 할 수 없는 상태가 계속됐으며 뇌병변 장애등급 3급을 받게 됐다. 급기야 발병 1년 후 일상생활독립성이 떨어지는 기능 저하가 발생한데다우울증에 매우 저조한 삶의 질을 보였다.

당뇨병 외엔 건강했던 B씨(61세, 남자)는 갑작스런 우측 편마비와 말을 못하는 증상이 발생한 후 발병 12시간이 지난 후에 응급실로 옮겨졌다. 응급실 도착시간이 늦어 혈전용해제 투여를 못한 그는 초기 약물 치료 뒤 상태가 안정화돼 발병 7일째에 뇌졸중 중증도가 다소 회복됐다. 혼자 일어서거나 걷지 못한 그는 일상생활을 전적으로 타인에 의존해야 했다.
이후 B씨는 재활의학과로 전과, 운동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인지치료를 포함한 하루 4~5시간의 집중재활치료를 받았으며, 퇴원 후 통원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았다.
초기 집중재활치료를 받은 B씨는 뇌졸중 발병 6개월 후 일부 동작에서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는 것을 빼고는 가족의 도움 없이 스스로 생활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됐으며, 뇌병변 장애등급 6급을 받게 됐다.
발병 1년 후엔 집에서 독립적으로 생활하면서 현재 직장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똑같은 증상의 뇌졸중이 발생한 두 환자 중 A씨는 B씨보다 서둘러 병원을 찾은 덕에 혈전용해제 등 적극적인 초기 치료를 받아 발병 7일후 B씨보다 더 빠르게 호전된 결과를 보여줬다.

하지만 발병 6개월과 1년 시점에선 초기 집중재활치료와 꾸준히 통원치료를 받은 B씨가 지속적으로 증상이 개선되면서 A씨보다 더 나은 회복된 상태가 됐음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이처럼 초기의 장애등급이 6개월 후에 좋아지는 것을 보여주는 개선율을 들여다보면, 장애 1등급에서 초기 집중재활치료군의 개선율은 60.4%로 비집중재활치료군의 50.6%에 비해 9.8% 높았다. 
장애 2등급도 초기 집중재활치료군의 개선율은 84.2%로 비집중재활치료군의 73.0%보다 무려11.2%나 상회하는 등 장애를 개선하는 효과가 확인됐다(표 1 참조)

또 뇌졸중 치료의 간병비용은 초기 집중재활치료를 받은 환자는 환자 1명당 약 441만 원이 들어가 우리나라 전체로 따져 연간 약 4,627억 원의 간병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는 게 질본의 설명이다.

삶의 질의 측면도, 장애 1~3등급에 속하는 중증장애군의 초기 EQ-5D 효용점수가 0.478에서 집중재활치료 6개월 후 0.722로 건강상 삶의 질 향상에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EQ-5D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건강상 삶의 질 측정도구의 표기 중 하나다.
이 표시는 국내에서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신약의 경제성평가연구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60대 일반 성인의 평균 EQ-5D는 1.0점 만점에 0.923점이다.(국민건강영양조사, 2015년)

이 연구 책임자 김연희 교수는 "뇌졸중 초기 집중재활치료는 뇌졸중 환자들의 기능 회복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장애개선, 삶의 질 증진과 사회 복귀에 큰 도움이 된다"며 적극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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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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