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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5월10일 14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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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관상동맥석회화지수 검사'로만 심혈관질환 예측
건강한 사람은 관상동맥CT조영술 대신 '석회화지수 평가만으로 대체' 가능

조익성 교수 '관상동맥석회화지수 임상적 가치 연구' 발표
'상담과 진찰→전통적 위험도 평가→이후 필요에 따라 관상동맥석회화점수 검사'
논문 '유럽심장저널 3월호'에 게재
 

[보건타임즈] 한국인의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고지혈증과 당뇨 환자가 크게 늘어나 동맥경화로 발생하는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관상동맥질환(심장혈관질환)이 급증하고 있다.
이중 건강 검진 시 이를 진단하기 위해 ‘관상동맥CT혈관조영술’ 검사를 많이 활용한다.
하지만 관상동맥CT의 방사선 피폭량이 높아 건강한 사람은 물론 심장혈관질환 환자조차 검사를 꺼려 이를 대신할 대안을 필요로 해왔다.
이에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관상동맥석회화 지수 평가만으로 충분히 심장혈관질환 진단과 예측이 가능하다는 최근의 연구 결과가 나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중앙대병원(병원장 김명남) 순환기내과 조익성 교수(사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논문의 제목은 '무증상 성인에서 검진 목적으로 시행하는 관상동맥CT 조영술의 임상적 가치에 대한 연구 결과(Prognostic value of coronary computed tomographic angiography findings in asymptomatic individuals: a 6-year follow-up from the prospective multicentre international CONFIRMstudy)'다.

'관상동맥석회화지수(CACS Coronary Artery Calcium Score)'검사방법은 관상동맥에 침착된 칼슘의 양을 측정, 수치화시켜 관상동맥질환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검사다.
반면 '관상동맥CT조영술(CCTA Coronary CT Angiography)'은 혈관에 조영제를 주사한 후 CT 촬영으로 관상동맥이 어느 정도 좁아져 있는지 영상으로 검사하는 방법이다.
이 때 검사하려는 문제의 혈관부위를 자세하게 들여다보기 위해 사용하는 조영제는 의도하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거나 때론 신장에 독성이 유입된다든지, 방사선 노출량이 관상동맥석회화지수검사에 비해 더 많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조 교수 연구팀은 관상동맥석회화지수와 관상동맥CT 조영술 검사결과를 비교분석에 들어갔다.
조 교수팀은 첫 단계로 미국 뉴욕 프레스비터리안 병원(New-York Presbyterian Hospital)의 심장 영상 분야 대가인 미국 웨일코넬 의과대학(Weill Cornell Medical College) 제임스 민(James K. Min) 교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혁재 교수 등과 함께, 전 세계 17개 의료기관과 공동연구를 통해 관상동맥석회화지수와 관상동맥CT 조영술을 함께 시행한 1,226명의 평균 연령 58세 무증상 성인 남녀를 6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추적기간 동안 심장혈관으로 숨질 수 있는 사망예측에 관상동맥CT 조영술을 통해 얻은 정보와 관상동맥석회화점수 모델(C statistics 0.71)을 적용 비교분석했다.

이 결과 관상동맥CT 조영술을 통해 얻은 정보들은 전통적 위험인자(연령, 성별, 당뇨병 여부 등) 기반 위험도 예측 모델(C-statics 0.64)에 비해 예측력이 높았지만(C-statistics range 0.71–0.73, P< 0.05), 관상동맥석회화점수 모델(C statistics 0.71)보단 유의하게 높지 않았다.(위 결과 참조/논문서 발췌)
전통적 위험도 평가방법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여부, 연령, 성별 등을 기반으로 하는 검사다.

"이를 통해 흉통이나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없는 성인에게 건강검진 목적으로 하는 '관상동맥CT조영술'기반의 심혈관계 위험도 평가 방법이 기존 '관상동맥석회화점수'에 비해 임상적 이득이 없음을 확인하게 됐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조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검증한 결과대로라면 흉통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없는 사람에게 기존 관상동맥 석회화 점수 검사보다 많은 방사선 피폭 량에 조영제의 신독성 혹은 과민반응 등 잠재적 위험성이 있는 관상동맥CT조영술을 심혈관계 위험도 평가 목적으로 우선 시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조 교수는 "만약 건강하더라도 자신의 심혈관질환 여부를 검진하고 싶다면 순환기내과 전문의와 상담과 진찰을 거쳐 전통적 위험도 평가방법으로 사전에 심혈관계 위험도를 산정한 후 필요에 따라 관상동맥석회화점수 검사를 시행해 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논문은 순환기내과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 Impact factor: 20.212) 3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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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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