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폐결핵의심 소아청소년 검사에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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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2월26일 12시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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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결핵의심 소아청소년 검사에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 유용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15명 진단결과 '60% 보균자 아닌 것'으로 확진

윤종서·이혜진 교수 "폐결핵 의심 소아청소년에 필요한 검사"
"전신마취 아닌 낮은 단계서 검사‥합병증 적은데다 간단한 시술"
논문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AARD)'에 발표

[보건타임즈] 폐결핵이 의심되는 소아청소년 진단에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검사'가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끈다.(사진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 검사)
이유는 결핵환자로 의심되더라도 이 또래에서 결핵균을 검출해내거나 확인하기가 쉽지 않아서다.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은 호흡기질환 진단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진단기기는 소아청소년 폐결핵 진단에 사용하고 있지 않을 뿐더러 검사가치조차 알려져 있지 않다.

윤종서 교수

이혜진 교수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종서·이혜진 교수 연구진은 2006년 4월 1일부터 2016년 3월 31일까지 폐결핵이 의심돼 내원한 만 18세 미만의 환자 15명을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으로 검사한 결과, 이중 6명, 40%에서 활동성 폐결핵이 진단됐을 뿐 나머지 60%에게선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선 소아청소년 환자가 폐결핵이 의심될 때 이들이 호소하는 증상, 영상학적 소견 등 임상적 판단에 의존한 추정적 진단만으로항 결핵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결핵약은 한번에 6-9개월간 장기간 복용해야 하며,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돼 결핵 확진 검사에 대한 개선이 제기돼왔다.

전통적으로 결핵 진단에 가장 흔히 쓰는 객담도말검사는 소아청소년 환자가 객담을 배출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어려움이 크는데다 결핵균을 검출할 수 있는 민감도가 50~60%로 낮아 이들을 상대로 사용하기를 꺼려왔다.
게다가 결핵균 배양검사 기간이 1-2개월 정도 걸려 폐결핵 진단이 늦어질 큰 위험이 있다.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은 유리섬유에 스테인리스 망과 합성수지를 입혀 만든 구조로 약 310도의 상하 굴곡이 가능해 소아의 하부기도까지 도달이 용이하다.
기관지 내 병변이 의심되는 부위에 생리 식염수를 주입한 후 내시경으로 흡입한 기관지 세척액을 검체로 수집, 균 보유상태를 신속, 정확하게 확인함으로써 기존 검사법 대비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윤 교수팀이 기관지 내시경 결핵 검사결과, 영상의학 검사 상 폐결핵이 의심됐던 환자 12명 중 실제 폐결핵 환자는 7명이었으며, 5명은 비결핵 환자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임상 증상과 영상의학 검사만을 토대로 결핵을 확진하는 전통적 진단법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이 입증됐다는 연구진의 설명이다.

또 흉부 X선 사진이 정상이었으나 폐결핵 의심 소견을 보인 1명의 환자는 기관지 내시경 검사로 폐결핵으로 진단돼 기관지 내시경을 통한 정밀 진단의 필요성도 확인됐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WHO)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960만 명의 결핵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소아 환자는 100만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2016년을 기준으로 잡아 우리나라 결핵 신고 환자 수는 3만 892명, 인구 10만 명 당 77명꼴로 보고돼 일본 16명, 미국 3.1명, 멕시코 22명 등보다 크게 웃도는 데다 OECD 가입국가운데 불명예스러운 1위에 올라있다.

결핵균 감염 이후 평생 환자로 지낸 확률은 건강한 정상 면역 상태의 성인에서 10% 정도인 반면, 면역력이 저하돼있는 5세 미만 소아에선 25~50% 정도로 높아 활동성 결핵의 조기 진단과 치료뿐인 잠복결핵의 조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윤 교수는 “굴곡 기관지 내시경술은 전신 마취 없이 낮은 단계의 진정 마취로도 검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합병증 발생이 적으며, 간단한 시술로 폐결핵을 확진해내 소아청소년 폐결핵 의심 환자에게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논문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의 학술지(AARD Allergy Asthma & Respiratory Disease) 2017년 9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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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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