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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0월31일 11시58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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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내달부터 최신형 '다빈치 Xi 로봇수술' 시작
수술 정교, 최소화 통해 '흉터와 출혈, 합병증, 통증 줄이는 동시에 환자회복 단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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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배 확대한 3차원 입체 영상 통해 '섬세한 수술'
[보건타임즈] 건국대병원이 최신형 로봇 모델 4세대 다빈치 Xi 수술시스템을 도입, 11월부터 로봇수술을 시작한다.
로봇수술은 집도의가 외부의 조종석에서 로봇의 팔과 카메라를 조정해 수술하는 방법이다.
수술 부위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10배 확대시켜 보면서 수술, 중요한 신경이나 혈관의 손상을 막아 환자가 겪을 수 있는 통증이나 혹은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더러 병변 부위나 종양을 정교하게 제거할 수 있다.
또 손목처럼 관철이 있는 5~8㎜의 로봇 기구를 사용,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수술흉터가 적은데다 출혈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복강경으로는 하기 어렵거나 힘든 좁고 깊은 부위까지 접근시켜 박리뿐만 아니라 혈관과 절제 수술을 할 수 있다.
다빈치 Xi는 기존의 다빈치 Si 모델을 업그레이드 한 로봇으로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기존 모델보다 팔 역할을 하는 로봇기구가 더 작고 길이도 길어져 집도의가 더 쉽고 정확하게 병변을 다룰 수 있다.
건국대병원은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흉부외과의 로봇 수술 전문 의료진이 모여 내달부터 로봇수술을 할 예정이다.
김형곤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 수술은 조만간 외과적 수술 방법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본다"며 "모든 교수들의 역량을 모아 건국대병원이 로봇 수술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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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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