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한국화이자, '프리세덱스 프리믹스주' 곧 시판

진정효과 유지하는 동시에 '사용 편의성↑'
추가 회석과정 없애 '오염, 감염 위험성' 방지

[보건타임즈] 한국화이자가 최근 시판허가를 받은 진정제 '프리세덱스 프리믹스주 3가지 용량'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프리세덱스 프리믹스주와 이미 의료기관에서 사용되는 프리세덱스는 알파2 아드레날린 수용체(alpha2-adrenoceptor)에 작용하는 진정제다.
이 진정제는 집중치료 관리 하에 초기 삽관, 인공호흡을 실시하는 환자의 진정, 수술과 시술 시 비삽관 환자의 의식하 진정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이 약은 환자의 호흡 기능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데다 병용 투여되는 마약성 진통제와 마취제의 요구량을 낮춰줄 뿐만 아니라 생리식염수와 추가로 희석 없이 곧바로 사용할 수 있게 개발돼 이 과정에서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오류, 오염, 감염 위험을 아예 없앴으며 편의성까지 높였다.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프리세덱스 프리믹스주(성분 명 덱스메데토미딘염산염)'의 3가지 용량(80mcg/20mL, 200mcg/50mL, 400mcg/100mL)이 최근 식약처로부터 판매 허가를 받아 발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는 곧 시판에 들어갈 프리세덱스 프리믹스주의 세 가지 용량을 통해 기존 200mcg/2mL의 효능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환자들의 특성을 고려한 치료 옵션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중 두 가지 용량(200mcg/50mL, 400mcg/100mL)의 병엔 걸이(Hanger)가 부착돼 의료진이 환자에 편리하게 투여할 수 있는 편의성까지 갖췄다.

이와 함께 미국중환자의학회가 중환자 통증∙불안∙섬망(Pain∙Agitation∙Delirium, PAD) 관리 시 권고하는 ‘얕은 진정(light sedation)’ 수준을 유지해 줌으로써 인공호흡에 의존하는 환자의 중환자실 재원기간과 기계환기 기간을 줄여주는 등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화이자 에센셜 헬스(Pfizer Essential Health: PEH) 사업부문 대표 이혜영 부사장은 "프리세덱스 프리믹스주는 기존 프리세덱스의 진정 효과는 유지하면서 오염이나 감염의 위험성은 줄이는 동시에 편의성까지 더해줌으로써 많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화이자제약은 프리세덱스 프리믹스의 허가를 발판으로 삼아 인공호흡에 의존하는 중환자실 환자와 비삽관 수술 또는 시술 환자의 치료와 관리를 위한 더욱 개선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