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음파 활용 '조직검사, 최소침습 수술과 시술'
'초기용종 또는 종양 제거, 약물주입 등' 치료
학회지 '전문의 자격시험 인정 학회지'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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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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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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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타임즈] "외과초음파 인증의가 올해로 총 177명이 배출됐다.
지난해 외과초음파 인증의제도가 처음 도입된 지 겨우 1년 만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종사하는 복부, 응급, 중환자, 유방, 갑상선, 혈관, 직장, 대장 항문 등 외과영역에서 직접 조기진단에 초음파를 활용, 유도 하에 조직검사는 물론 최소침습수술과 시술을 통해 초기에 용종 또는 종양을 제거한다거나 약물주입 등 다양한 치료를 함으로써 환자의 질환치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환자들은 좀 더 안전하면서 편안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 회장(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119명(복부, 응급, 중환자= 9, 유방, 갑상선= 71, 혈관= 28, 직장항문= 11)에 이어 올해 58명(복부 응급 중환자= 7, 유방갑상선= 37, 혈관= 8, 직장항문= 6)이 외과초음파 인증의에 합격, 모두 합쳐 177명을 양산해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과초음파 인증의는 외과의사의 질 관리와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인증의 제도다. 5년마다 다시 갱신해야한다.
박 회장은 "외과의사의 의료 질적 수준을 높여줄 뿐 아니라 조기에 환자들의 초기질환을 제거함으로써 건강의 삶을 이끄는 만큼 학회차원에서 더욱더 확산시키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또 대한외과초음파학회지 'Journal of Surgical Ultrasound'가 올해 대한외과학회로부터 외과전공의들의 전문의 자격시험 인정 학회지로 승인 받았다.
"2014년 첫 창간호를 시작으로 발행에 들어가 겨우 3년째 만에 외과전공의들의 전문의 자격시험 인정 학회지라는 굵직한 인증을 받아냈다"는 게 학회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이를 계기로 삼아 대한의학학술지 편집협의회 가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한외과초음파학회는 국민들에게로 다가가는 학회가 되기 위해 무료진료사업에도 한창이다.
박 회장은 "2015년 8월 '대한외과초음파학회와 함께하는 온가족 초음파 검진'이란 타이틀로 강원도 고성군 거주 지역주민 233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한 것을 비롯해 같은 12월엔 부산연제구 새항운병원에서 '부산 한부모가정 온가족 초음파 검진', 1년 뒤 2016년 6월에는 강원도 고성군 거주 지역주민을 찾아 진료봉사를 실시해왔다"고 말했다.
대한외과초음파학회의 춘계학술대회 일정도 확정됐다.
박해린 총무이사(차의대)는 "이달 30일 개최되는 대한외과초음파학회 춘계학술대회는 구연 발표와 함께 포터블 초음파 등 새로운 초음파를 이용한 핸즈온이 시행될 예정이며 Saitama Medical University의 Hiroshi Yagata교수를 초청, 유방암치료와 초음파의 심도 있는 강의가 준비돼 있다"면서 "학회는 이를 통해 회원 상호간의 학문적 교류와 토론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회원들의 친목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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