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고려대의료원 김효명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5일 교내 의과대학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Tashkent Medical Academy, TMA) 관계자들과 교류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엔 김효명 의무부총장, 박종훈 의무기획처장, 편성범 대외협력실장,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 등 의료원 보직자와 관계자, 우즈베키스탄에선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 라지즈 튜이시예프(Laziz Tuychiev) 총장을 비롯한 방문단 9명이 참석했으며 ▲기관별 대표자 인사 ▲상호논의 ▲기념촬영 ▲고대안암병원과 의과대학 투어 순으로 치러졌다.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는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위치하고 있다.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는 중앙아시아 최고 수준의 의료종합대학으로 의과대학을 포함한 7개 학부를 중심으로 수준 높은 의료진들을 양성ㆍ배출하며, 우즈베키스탄 국민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와 교육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해 4월 교육부의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 주관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와 국제협력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의 최재욱 교수와 산하 환경의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타슈켄트 의학아카데미에 환경보건과학과 신설과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과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 총장과 교수를 포함한 10인의 대표단은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내한 '우즈베키스탄 환경보건 분야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간담회는 각 기관 특장점 소개와 함께 상호간의 학생, 연구원 교류와 고려대의료원의 선진 의료 기술, 시스템 전파 등 교육, 연구 진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펼쳐졌다.
김효명 의무부총장은 "고려대의료원은 국경과 대륙의 경계를 넘어 활발한 진출과 협력을 이뤄나가며 국제협력사업을 통해 인류 건강증진에 기여하길 희망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향후 양 기관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라지즈 튜이시예프(Laziz Tuychiev) 총장은 "타슈켄트 의학 아카데미는 최근 진료, 교육뿐만 아니라 연구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고려대의료원의 선진화된 의료시스템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기회가 된다면 우즈베키스탄을 찾아 고려대의료원 의료진들의 수술과 시술 시연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고려대의료원은 현재 다양한 해외진출사업에 앞장서 국제개발협력을 비롯한 연구와 협력을 선도하며 연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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