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9번째 '뇌종양 치료·연구 화상회의' 개최
[보건타임즈]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MGH,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뇌종양부문 석학 William Curry교수(사진)가 서울대병원 뇌종양센터를 찾아 뇌종양치료의 협력을 다졌다.
두 기관은 2013년부터 화상회의를 통해, 다양한 뇌종양 질환 치료증례를 공유해왔다.
지난 14일엔 9번째 화상회의에서 '뇌교종 세포 대사과정에서 자기공명분광이미지를 활용하는 기술'을 공유했다.
William Curry교수는 작년 MGH 뇌종양센터장 Batchelor교수에 이은 방문으로 두 기관의 연구협력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Curry교수는 21~24일간 신경외과에서 연구진 미팅과 특강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 기간 중 '뇌 전두엽 종양 절재를 위한 수술 방법’에 대한 경험과 ‘순환성 교아세포종의 절재수술'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나눴다.
마지막 날은 서울대암병원 개원 6주년기념 심포지엄에 참석, 'PD-1단백질 제한을 통한 악성 뇌교종 면역치료'를 주제로 강연했다.
MGH는 지난 유에스뉴스앤드월드리포트지 병원평가(2015-2016)에서 1위에 오른 병원이다.
이 병원과 뇌종양 치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교류하는 것은 서울대병원 뇌종양 치료가 이미 세계 최고 수준닌 것을 의미한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MGH이외에 메이오클리닉, 토마스제퍼슨병원과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기관과는 라이브 수술시연을 통해 술기를 교류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뇌종양센터는 "이번 William Curry교수 방한을 통해, 서울대병원과 MGH와의 지속적 협력관계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양 기관의 활발한 교류는 뇌종양 치료에 획기적인 성과를 만들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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