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한뇌졸중학회 'JOS' 정상 국제학술지에 등극

Stroke (IF 5.787)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점수'
"유럽 Cerebrovasc Dis, In J Stroke 앞질렀다"

[보건타임즈] 대한뇌졸중학회지(JOS Korean Journal of Stroke)가 지난 2013년 1월부터 영문학회지로 발간된 후 최단기간에 PMC에 이어 SCI(E)에 등재된 뒤 올해 6월 14일자는 첫 IF로 4.795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냄으로써 진정한 국제적 학술지로 도약, 관심을 끌고 있다.

이로써 세계 여러 나라 학자들이 한국의 뇌졸중학 연구 결과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것은 물론 향후 중요한 연구 논문을 게재하고 싶은 국제학술지로 우뚝 서게 됐다.

대한뇌졸중학회에 따르면 JOS는 1999년에 한글 잡지로 창간됐으며 2011년 7월 12일 Koreamed에 등재됐으며 2012년 1월 3일 한국연구재단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되는 등 꾸준히 발전해왔다.
이듬해 1월엔 국제화에 맞춰 영문학회지(JOS)로 출간되기 시작했으며 올해 5월호까지 총11회, 이중 영문으로 1월 31일, 5월 31일, 9월 30일 1년에 총 3회 발행됐다.

JOS의 Editor-in-chief(편집위원장)는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김종성 교수, Associate Editor(부편집위원장)는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방오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강동화 교수, Assistant Editor는 아주대병원 신경과 이진수 교수가 각각 맡고 있다.

Editorial board (편집위원)는 전 세계 Stroke분야에서 저명한 10개국(Australia,Brazil,China,France,Germany,India,Japan,Singapore,Thailand,USA) 출신 해외 학자 14명과 국내 학자 9명으로 구성돼 있다.

JOS는 높은 수준의 논문을 게재해온데다 결본 없이 발행날짜를 엄수해오고 있으며 영문학회지로 바뀐 후부터 3회 발행한 상태에서 2013년 12월 10일 Pubmed central에 등재됐다.

이후 SCI(E)등재를 위해 JOS 주요편집 임원들이 cover letter, why JOS should be SCI-REGISTERED?, Editorial activity, Publications and other activities, aims and scope of the Journal of Stroke 등의 타이틀을 포함한 내용을 책자(총 15page, 10부)로 제작, 그간 관심을 보여 온 톰슨 로이터사에 2014년 8월 14일 On-line과 air mail로 보내졌으며 같은 해 같은 달 19일부터 평가가 시작됐다.

당시 대한뇌졸중학회는 톰슨 로이터사로부터 1년에 3번(1월,5월,9월)발행하는 JOS 학술지를 발간시마다 발송해달라는 요청을 받게 됐으며 겨우 2달 만에 같은 해 10월 22일 SCI(E)에 등재됐다는 통보를 받는 진기한 기록을 세웠다.

이후 JOS엔 점차 더 훌륭한 논문이 게재 됐으며 국내외에서 정상급에 오르게 됐다.
등재 후 1 년 반 정도 지나 지난 2016년 6월 14일자 톰슨로이터사가 SCI(E) 2015 Impact factor (이하 IF)를 통해 JOS의 첫 번째 IF가 4.795로 발표했다.

이 지수는 임상 뇌졸중학을 다루는 저널로서는 Stroke (IF 5.787)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랜 권위의 국제 저널 Cerebrovasc Dis(유럽 뇌졸중 학회지, IF 3.359), In J Stroke (세계 뇌졸중 학회지, IF 3.044), J Stroke Cerebrovasc Dis (IF 1.599)보다 월등하게 더 높게 평가받았다.

또 국내에서 발행하는SCI(E)에 등재된 Journal중 ExpMol Med (IF5.164)에 이어 두 번째로 높으며 임상 저널 중에선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