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서울의대 교수), 이하 건협)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김영목)과 연세대 산학협력단이 진행하는 “우즈베키스탄 전염성 질병관리 역량강화사업”과 관련해, 지난 4월 19일(화) 건협을 방문한 우즈베키스탄 연수단과 기생충 관련 정보 및 양국 기생충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우즈베키스탄 국립보건환경연구원 Tyo I. 기생충과장과 4개 지역 보건환경연구원 기생충과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단은 간담회 후 건협의 기생충전시관과 기생충연구소, 서울서부지부 검진센터를 방문해 협회의 검진 시스템을 견학했다.
연수단은 기생충전시관과 기생충 연구소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생충퇴치 성공사례를 비롯한 기생충표본 및 과거 기생충진단 기기에 대한 정보, 유전학적·면역학적 진단법 관련 정보를 공유했으며, 톡소포자충 관련 연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 PET-CT, MRI 등의 첨단 진단장비, 검사 동선을 고려한 효율적인 검사실 배치와 검진 안내 문구 등 체계적인 협회의 검사 시스템에 놀라움을 나타냈으며, 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인지했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금번 우즈베키스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방문을 통해 한국의 기생충질환관리 경험 및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의 중요성에 뜻을 같이했다”며, “앞으로도 개발도상국 소외열대질환(NTD) 관계자 방문을 통해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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