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명문제약, 만성췌장염 치료제 '씨앤피정' 첫선

"매출성장에 크게 기여할 품목" 기대

[보건타임즈] 명문제약이 이달 1일부로 만성췌장염와 역류성식도염 증상을 우수한 약효로 개선시켜주는 소화기용제 '씨앤피정(사진 上)'와 수술 후 통증에 강력한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명문네포팜염산염주(사진 下)'을 각각 선보이며 시판에 들어갔다.

씨앤피정은 카모스타트메실산염 100.0㎎을 주성분으로 하는 단백분해효소 억제제다.
'명문네포팜염산염주'는 명문네포팜염산염주는 네포팜염산염 10.0㎎/mL를 주성분으로 하는 진통제다.

명문제약(주)에 따르면 '씨앤피정'은 만성췌장염과 역류성식도염 증상 개선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씨앤피정은 trypsin, kallikrein, plasmin, thrombin 등에 강력한 저해 작용을 나타냄으로써 단백분해효소의 일탈로 발생하는 만성췌장염 환자의 복통,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오심과 구토 등의 증상을 개선시켜준다.

주성분 카모스타트메실산염은 위 절제 수술 후 역류성 식도염 증세를 나타내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기존의 약제들보다 속쓰림 증상 개선, 장 내용물의 역류와 심와부 동통 완화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입증됐다.

또 씨앤피정은 부작용이 경미, 만성췌장염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명문제약의 설명이다.

'명문네포팜염산염주'는 아편유사제나 NSAIDs와는 달리 중추신경계에서 monoamine의 재흡수를 차단해 NMDA (N-methyl- D-aspartate) 수용체를 억제시켜 glutamate의 전달을 조절함으로써 강력한 진통효과를 나타낸다.

'명문네포팜염산염주'는 PCA morphine과 병용투여 시 morphine-sparing effect를 나타내며, 호흡억제, 오심이나 구토와 같은 마약성진통제의 부작용을 감소시켜준다.
게다가 NSAIDs와 병용투여가 가능해 NSAIDs의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위점막, 응고장애 등의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안전한 약제다.
이와 함께 명문네포팜염산염주는 수술 후 나타나는 오한을 예방하며, 급성통증을 조절함으로써 심혈관계 합병증, 저산소증 등의 위험을 줄여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는다.

명문제약(주) 관계자는 "이번에 '씨앤피정'의 발매로 기존의 '씨앤유캡슐', '애티렌정', '명문티로프라미드염산염정' 등과 함께 소화기용제 제품군이 더욱 강화됐으며, '명문네포팜염산염주'의 경우 '디크놀주사', '토라렌주사', '케토신주사' 등과 소염진통제 품목 군을 이룸으로써 향후 회사의 매출성장에 크게 기여할 품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