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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12월29일 00시0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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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 환경질환전문센터 건립추진
단계적 수립, 2010년 가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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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원(원장 유병욱)이 2010년을 목표로 환경질환전문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의료원은 내년 1월 서울시로부터 약 25억원의 지원금을 받아 환경질환전문클리닉을 개설해 가족교육과 치료지원, 24시간 콜센터 운영, 역학조사 등을 한다는 계획이다.
즉 시설 개·보수 및 첨단장비를 도입하고, 아토피 질환 전문가와 심리상담사, 사회복지사, 영양사 등 15명을 신규로 충원한다.
2009년에는 서울의료원에 환경성 질환 전문연구소를 설치·운영해 아토피 등에 대한 임상연구와 함께 기초적인 역학연구, 환경성 질환 예방 및 치료와 관리를 위한 툴을 개발해 권역별 시립병원과 보건소 등에 보급하게 된다.
2010년에는 서울의료원을 중랑구 신내동으로 신축·이전하면서 아토피·천식·정신질환·알러지 등의 진료팀으로 구성된 환경성 질환 종합센터로 육성한다.
또 4대 권역 시립병원에는 지역사회 거점형 아토피 클리닉을 2009년부터 설치해 2010년까지 완료하고, 25개 보건소에는 2008년부터 아토피 교실을 운영해 서울의료원-시립병원-보건소로 이어지는 3단계 아토피 의료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유 원장은 “치료에 대한 표준화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약 2년 후면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동통폐합으로 남는 동사무소 청사 20곳에 대해 리모델링을 통해 보육시설에서 아토피를 사전에 차단토록 하고, 급식 재료도 친환경 농수산물을 사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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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4: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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