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필두로 ‘혁신적 항암제 접근성 향상’에 역량 집중
한국 MSD(대표 현동욱)가 국내 최초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TM(성분 명 펨브롤리주맙)를 필두로 하는 항암사업부를 지난 1일자로 신설했다.
이와 함께 부서의 영업과 마케팅 총괄책임자로 김지윤 상무를 임명, 발령했다.
한국 MSD는 이를 계기로 항암사업부가 관할하는 면역항암제를 핵심부문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MSD 항암사업부는 최근 국내 시판허가를 획득한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TM를 포함, 기존 스페셜티 사업부 담당의 항암과 항암보조 약물 업무를 총괄한다.
김 상무는 2003년 한국MSD에 입사 후 일반의약품, 백신, 컨슈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 분야의 영업 마케팅을 담당해왔으며 최근 2012년부터 MSD 컨슈머 사업부(MCC)를 총괄함으로써 폭넓게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MSD 항암사업부의 수장을 수행하게 된다.
김 상무는 “MSD는 페니실린 대량생산, 최초의 수두 백신과 암 예방 백신 개발에 이어, 오늘날 가장 큰 경제적 사회적 부담으로 대두되는 국내 암환자들에게 혁신적인 항암치료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한국 MSD 항암사업부는 국내 최초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TM를 필두로 항암분야의 전문화를 통해 혁신적인 항암제의 연구지원과 국내 환자의 치료 접근성 확대를 위해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키트루다TM는 국내에서 지난달 20일 이필리무맙 투여 후 암의 진행이 확인됐지만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흑색종 환자, 단 BRAFV600E 변이가 확인된 경우엔 BRAF 억제제와 이필리무맙 투여 후에도 치료가 진전이 안 된 환자에 약 2㎎/㎏을 매 3주마다 30분 동안 정맥 점적주입하는 용법으로 항PD-1 면역항암제 최초로 식약처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키트루다TM는 미국 FDA 최초로 진행성 흑색종에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돼 신속하게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또 이전 치료에 실패한 ALK와 EGFR 변이 음성 비소세포폐암에 미국 FDA로부터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이밖에 키트루다TM는 30종 이상의 암 질환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 임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7개의 암에 치료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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