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이하 동부병원)은 오는 16일(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원내 지하 1층 강당에서 ‘말기암 환자와의 동행,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시민건강강좌(사진 포스터)를 개최한다.
사회엔 현재 'Well-dying', 이른바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말기 암 환자들의 신체적 고통의 완화와 정서적 지지를 돕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보건복지부가 오는 7월부터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건강보험 수가를 전면 적용키로 함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동부병원에선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 인식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강좌에선 동부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 김혜지 과장이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동부병원 관계자는, “동부병원은 2006년부터 산재형 호스피스 형태로 말기암 환자들을 돌봐 왔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노력으로 현재는 40병상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확대해 운영 중에 있다”며, “10여년의 기간 동안 호스피스 완화의료 병동을 운영하면서 쌓인 노하우에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번 강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와 함께 “이번 강좌를 통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많은 시민들의 인식 변화와관심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강좌는 가족이나 지인 중에서 말기 암으로 투병 중에 있는 환자나 가족,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평소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이후엔 무료로 당뇨/혈압 체크를 해준다.
(문의 ☎ 02-920-9388)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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