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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I의 크리스티앙 루끄(Christian Loucq) 사무총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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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IVI)는 5월 13일부터 18일까지 서울대학교 연구공원 소재 IVI 본부에서 ‘제 13차 아시아·태평양 국제 백신학 고급과정’을 진행했다.
올해는 중국, 인도, 베트남 등 22개국의 과학자, 공중보건 전문가 70여 명이 참가했다. 저개발국 14명은 펠로십의 지원으로 참가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질병역학, 면역학, 최신 백신기술, 정책 관련 이슈, 백신 경제학과 접종을 위한 재원 조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교수진으로는 IVI 관계자, 대학, 연구소, 기업, 비영리 기관, 국제기구 소속의 전문가 30명이 참여해 강연, 토론, 사례 연구 등을 발표했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사의 프랑수아 모리스(Francois Meurice) 박사는 임상 1,2,3상 시험과 시판 후 임상 과정에서의 백신평가 방법에 대해 발표했다.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대학의 그레고리 두들리 허세이(GregoryDudley Hussey) 박사는 ‘백신의 연구 개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폐회 연설을 했다.
운영을 맡은 IVI의 김순애 박사는 "올해는 백신의 개발 과정과 평가 방법을 핵심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며 "E형 간염, 인유두종 바이러스, 결핵, HIV, 인플루엔자, 말라리아 등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다양한 질병들도 다뤄졌다"고 밝혔다.
IVI의 크리스티앙 루끄(Christian Loucq) 사무총장은 "본 과정을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종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IVI는 감염성 질환의 위험 완화에 백신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보건전문가들에게 양질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GSK바이올로지컬, 홍콩 화이자제약, 외환은행나눔재단, 한국수출입은행, 교육부 등이 후원했다.
이 프로그램은 아·태 개발도상국의 의료전문가와 보건정책관리들의 백신의 개발, 평가, 생산, 정책 등 백신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일주일간 개최된다.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국내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이다. 1997년 설립되어, 서울대 연구공원에 위치한 본부에서 새로운 백신과 면역보강제, 분석기법 등을 개발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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