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북스타 ‘암을 고치는 미국 의사들’ 번역본 출간

최근 우리는 암과 전쟁에서 패하고 있지만 암을 이겨낸 사람들이 있다며 혁신적인 치료법으로 암을 고치는 미국 의사들을 소개한 책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사진 겉표지)

뉴욕타임스는 이 책을 다룬 기사에서 작가의 말을 빌려 암 치료의 이면을 알려주면서 이 무시무시한 질병의 예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쓰게 됐다며 환자 스스로가 최대한 많은 정보를 수집, 스스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화학적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이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많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독자들에게 제공하려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신문에 따르면 저자는 처음부터 대체의학을 선호하기는 했지만, 암에서 ‘완치’된 환자들의 증언을 들으면서 확신했다. 정통의학을 거부하고 대체요법을 선택한다는 것은 엄청난 용기를 필요로 한다. 우선 정통의학적 치료법을 시도해 본 후 실패했을 때, 대체요법을 시도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 문제는 이 경우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성공적으로 암을 치료해내는 의사들이 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는 저자가 과학자도 아니고 의사도 아니다며 단지 건강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은 평범한 사람일 뿐이며 정보를 전달하는 필터이자 메신저 역할을 담당할 뿐이라며 집필자를 소개하고 있다.

신문은 저자가 행복한 일상으로 충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암 환자와 대화를 나누다 보니, 암이라는 질병을 갖고도 얼마든지 잘 살아갈 수 있다는 확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자는 암은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다. 힘들게 견뎌야 하는 파괴적인 암 치료를 통해 피폐한 삶을 살아갈 필요가 없다. 이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암으로부터 완치될 수도 있는 것이라며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치료를 선택하기를 겸손하게 부탁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쓰면서 암에 대한 공포가 사라졌다면서, 독자에게도 똑같은 역사가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