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형외과학 교실의 골절학 제 4판(사진 겉표지)이 출간됐다.
서울대 정형외과학 교실의 골절학은 초판부터 1988년부터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사지와 척추 손상을 다뤄온 우리나라 최초 골절학의 한글 교과서다.
이 골절학은 군자출판사에서 출간됐으며 국내 전문교과서로는 이례적으로 지금까지 7000부 이상 판매된 슈퍼베스트셀러다.
이 책의 초판이 출간되기 전엔 Rockwood and Green의 Fractures, Watson-Jones의 Fractures and Joint Injuries, Heppenstall의 Fracture Treatment and Healing 등의 영문 교과서를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에 사용돼왔다.
이번 4판은 서울대 정형외과학 교실 교수진이 총동원돼 최고의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온힘을 쏟았다.
4판은 2008년에 발행된 이전 3판과 비교해 목차 전체를 다시 구성했을 만큼 책 전반에 큰 변화를 줬으며 손상의 양태가 갈수록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새로운 개념과 술식 기술에 많은 중점을 뒀다.
서울대 정형외과학 교실에 따르면 최근 인구의 노령화가 가속되는데다 스노우보드나 자전거 등 각종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골절과 관절 손상 양태가 매우 다양해지는가 하면 90세 넘는 노인의 손목이나 척추, 고관절 골절 수술 등이 흔해졌으며 파라글라이딩에서 추락한 사고, 총기나 폭탄에 의한 손상도 흔히 일어나 다양한 손상을 적절하게 치료할 전문성이 필요로 해 ‘골절학 제 4판’에 지금까지 망라된 새로운 개념과 술식의 기술에 많은 중점을 뒀다는 것이다.
또 최대한 증례를 많이 게재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와 응용에 도움이 되게 했다.
이 책에 실린 증례들은 모두 저자의 실전 경험을 토대로 작성한 것이라는 게 서울대 정형외과학 교실의 설명이다.
게다가 골절과 관절손상은 비단 정형외과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서울대 정형외과학 교실은 “골절학 4판은 정형외과의 뿐만 아니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내과 등 의료진 특히 골절과 관절 손상환자를 만나는 일선 개원의에겐 평생 소장하며 참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소개했다.
제목 골절학 제 4판
저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주임교수 백구현)
출판사 군자출판사
발행일 2016년 1월 1일 (현재 출간완료. 구매가능)
정가 170,000
구입처 군자출판사 전화 02)762-7195
웹사이트 www.koonja.co.kr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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