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처장 정승)가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분야의 발전을 위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 회의를 27일 오송컨벤션센터(충북 청주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안전평가원장,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 전국 16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분야의 정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에서 중점으로 다뤘던 주요 내용은 ▲시험․검사 기관 품질관리기준의 안정적 정착 방안 논의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간 업무 협력 방안 논의 ▲시험․검사 분야의 업무유공자 표창 실시 등이다.
품질관리기준이란 조직, 시설과 장비, 시험․검사, 품질보증업무 등 시험․검사기관의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기준이다.
회의에선 식품․의약품 시험․검사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시험·검사기관의 품질관리기준 운영이 의무화됨에 따라 시․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품질관리기준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시험․검사 분야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관리 강화에 기여한 우수연구자에 표창장 수여를 함으로써 지방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키로 의견을 모았다.
식약처는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장 회의가 민간 시험․검사기관의 시험․검사 결과 신뢰성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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