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이 최근 외국인 환자를 위한 해외카드 자국통화 환전결제(DCC; Dynamic Currency Conversion) 서비스(사진)를 도입했다.
병원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 진료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내원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합리적인 환율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카드사, 퓨어커머스와 3자 계약을 통해 해외환자 자국통화 결제 시스템 'DCC 서비스'를 1일부터 정식 오픈했다.
DCC 서비스는 해외 고객이 많은 면세점이나 호텔 등에서만 이용돼왔다.
이 서비스는 외국인 환자가 진료비 등을 해외카드로 결제했을 때 자국통화 금액을 확인하고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게다가 최종 결제 금액을 즉시 알 수 있기 때문에 카드 청구서를 기다릴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거래시점의 실시간 환율로 카드대금이 청구돼 환율변동에도 최종 결제금액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이로써 기존에 외국인 환자가 국내 병원에서 진료비 결제 시 환율 차이에 따른 고액 수수료를 지불했다면 DCC 서비스의 도입으로 자국 통화 결제방식에 따라 진료비와 함께 고정 수수료만을 결제, 환율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감소시켜 외국인의 병원 이용에 따른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1: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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