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내 전국사회보험지부(이하 사보노조)의 제 5대 지부장에 유재길(사진 왼쪽)후보, 수석부지부장에 김윤기 후보(사진 오른쪽)가 선출됐다.
사보노조에 따르면 지난 3일 실시된 노동조합 지부장·수석부지부장 선거 투표 결과, 기호 1번 유재길-김윤기 후보조가 기호 2번 김선태-임한상 후보 조와 박빙의 접전 끝에 조합원 찬반을 묻는 결선투표에서 유효투표 5,689명(투표율 88.9%)중 4,276명(찬성 율 75.1%)의 지지를 받아내 5대 지부장과 수석부지부장에 각각 당선됐다.
이에 따라 유 당선자는 지난 10월에 확정된 건보공단 양대 노조의 통합결의(안)에 따라 내년 1년간 사보노조의 집행을 책임지게 됐다.
그는 지난 1999년 여수지부장을 시작으로 사보노조 광전본부장, 민주노총 광전본부 수석부본부장과 전남노동위원회 노동자위원을 거쳤으며 사보노조 수석부위원장을 2차례나 지내 통합적 리더쉽과 전문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선거공약으로 ▲의료민영화 저지와 건강보험보장성 80% 이상 확대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개선을 위한 14대 정책과제 ▲무한 경쟁적 실적평가제 개선 등을 내놨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