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4일,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개원 4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엔 유지홍 의무부총장, 임영진 의료원장, 박영국 치과병원장, 최도영 한방병원장과 교직원 300여 명이 참석 ▲ 치과·한방병원장 이·취임식 ▲개원 42주년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미원임상의학상, 장기근속자 포상, 우수부서와 우수교직원, 우수협력병원, 우수협력사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미원임상의학상 금상은 순환기내과 김수중 교수 외 4명, 은상은 정형외과 석경수 교수 외 4명, 동상엔 침구과 이재동 교수 외 4명이 수상했다.
그 외 장기근속자상 부문 30년, 20년, 10년 근속자, 우수교직원상, 우수협력병원상 수상자가 발표됐으며, 올해 처음 신설된 우수협력사상엔 고경실업(대표 원영철) 외 4곳이 수상했다.
신임 박영국 치과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기능적 협진시스템을 통한 최고의 병원과 신의료기술․지식․정보 창출을 위한 연구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두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최도영 한방병원장은 “1인 1클리닉의 환자중심 의료 환경 개편과 연구중심병원 지정사업 참여, 한방상품 개발을 통한 진료 외 수익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서로를 향한 위로와 격려의 시간이다”라며 “경희가족정신에 걸맞은 따뜻한 격려와 사랑, 미소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경희의료원이 되자”라고 언급했다.
유지홍 의무부총장은 “경희의료원 구성원 모두가 우리의 가장 큰 재산이고 어려운 시기의 무거운 짐을 모두가 나눈다면 쉽게 극복할 수 있다”며 “항상 경희의료원이 환자를 위한 기관임을 가슴 깊이 새겨 환자 중심병원으로 도약하길 바라고 오늘 이 자리가 변화의 시작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1: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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