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주 원장, 건강한 여성으로 거듭나려면 ‘케겔운동, 배우자와 대화, 의학적 도움’ 필요
얼마 전부터 개봉한 관상이 단기간에 700만 명을 넘어서 천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 관상이미지)
계유정란이라는 역사적 사건아래 여럿 가상의 인물들이 활약하는 관상엔 등장인물 중 연홍(김혜수 분)이 주로 아녀자들의 관상을 보는 부분에 재미있는 장면이 있다.
바로 ‘국부관상’이다.
관상을 보러 온 기생이 국부를 보여주면 연홍은 자세히 들여다보고는 “옥동자를 낳을 상이네”라고 말해주는 식이다. 관상을 볼 줄 모르는 연홍의 캐릭터를 대변하는 장면으로 묘사되지만, 사실 그리 근거 없는 소리도 아니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국부관상, 소음순 형태로 알 수 있는 女性
연홍의 ‘국부관상’처럼 섹스스타일은 ‘소음순의 모양’을 살펴보는 것으로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솜씨좋은산부인과 윤호주 원장은 “관상처럼 얼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람 본연의 성격이나 타입을 어느 정도 알 수 있듯 여성의 성기 또한 섹스스타일을 알 수 있는 척도가 된다”고 말한다.
윤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소음순의 모양이 늘어지지 않고 좌우대칭이며 안쪽 생식기가 전혀 보이지 않아 부부관계에 문제가 없으며 아내가 테크닉이 뛰어난 경우가 많다.
또, 소음순의 형태로 섹스스타일뿐만 아니라 질병의 유무와 선호하는 패션의 성향까지 알 수 있다는 게 윤 원장의 주장이다.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성기 모양에 고민하지만 선천적, 후천적인 원인으로 소음순이 너무 크거나 잦은 성관계나 다른 요인으로 늘어나 비대칭 모양의 비정상적인 경우, 깍 끼는 바지나 옷을 입게 되면 옷 표면에 닿아 질염 등의 질환 때문에 모양이 변하는 등 원인이 다양하다.
윤 원장은 “소음순이 너무 크거나 비대칭일 때, 색이 너무 검거나 모양이 부자연스러울 때는 소음순 수술로 콤플렉스를 해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소음순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양이 자연스럽고 수술 흔적이 남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 매력, 극대화 하려면 ‘질 성형’ 도 고려
여성에게 성적 매력은 매우 중요하다.
성적 매력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이 가운데 질의 상태가 큰 역할을 한다.
윤 원장은 “이 같은 질의 특징은 개개인의 신체적 생김새여서 ‘명기는 타고 난다’고 하는 말은 사실”이라고 말한다.
적극적인 성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남성뿐 아니라 여성에게도 ‘명기’에 대한 선망이 있을 것이라는 윤 원장의 설명이다.
다시 말해 질의 특징만 봤을 때 명기는 타고나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타고나지 못했다고 해 실망할 필요는 없다는 게 그의 조언이다.
원장은 “평소 꾸준하게 케겔운동을 실시해 질 근육과 골반근육을 수축시켜주는 방법이나, 남편과 솔직한 대화로 서로를 배려하는 섹스 등을 통해 성생활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수 있다”며 “의술의 힘을 빌린다면 질 성형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질 성형술은 늘어나 이완된 여성의 질을 원상태로 복귀시켜줘 처녀 때처럼 좁혀줄 뿐 아니라 질벽을 빨래판 모양으로 만들어 남성의 성기가 삽입됐을 때 마찰 감을 높여주는 외과적 수술이다.
또, 윤 원장은 골반 내의 괄약근을 함께 묶어 질 수축 압력을 증강시켜줌으로써 ‘후천성 명기’로 거듭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산으로 자궁이 원래 위치보다 많이 내려와 있는 여성이라면 밑에서 위로 올려 넣고 자궁경부 앞에서 얇아진 질 벽 근육을 두껍게 묶어주는 식의 질 성형 수술을 시작해, 질 입구까지 일정하게 촘촘히 좁혀서 나오는 후방질원개술이 적합하다는 게 윤 원장의 자문이다.
[도움말] 솜씨좋은산부인과 전문의 윤호주 원장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19: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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