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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김상범 이사장, 나은우 학회장 |
노인재활의학과 추계학술대회가 14일 중앙대병원 중앙관 4층 동교 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상지와 하지 질환을 주된 주제로 다뤄 눈길을 끌었다.
노인재활의학회 김상범 이사장(동아의대)은 “이번 대회는 ◆상지= ▲어깨 통증 ▲주관절 ▲손목, 손의 통증 과 불편을 유발하는 질환-골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수근관 증후군, 요골 원위부 골절, 힘줄, 건막 파열과 ◆하지= ▲고관절(엉덩이관절) ▲무릎 관절 ▲발목, 족 관절 등을 분리, 진단하며 문제점을 분석하는 최상의 재활의학적 치료법을 알려주는 심도 깊은 강의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또 노인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하지 부종의 원인 규명과 외과적, 재활의학적 치료접근법 강의가 추가됐다.
이와 함께 이번학회에서 치매유병률과 환자수가 공개됐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65세 이상의 치매 유병률은 9.18%, 환자 수는 54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번에 노인 인구수가 급격하게 늘면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치매를 조기진단하고 치료법을 찾는 전문가의 강의가 마련돼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재활의학과 신경과가 함께 치매를 관리해야 효율적이란 사례도 소개됐다.
김 이사장은 “노인은 재정적으로 열악해 광역치매센터를 통해 관리돼야 바람직하다”며 “치매를 예방, 치료, 재활 등 3단계로 분리, 특화시겨 집중 치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학회는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와 함께 우리나라의 노인 의료정책의 현황과 향후 계획에 함께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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