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33년간 4,159명이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혈액량으로 환산하면 최소 1만2477명이 수혈할 수 있는 133만880cc(1인당 320cc 기준)에 달하며, 수집된 헌혈 증서는 긴급한 혈액 수요가 있는 개인 또는 관련 기관 등에 기증된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본사와 동탄 연구센터, 팔탄/평택공장, 영업사업 교육장 등에서 임직원 정기 건강검진과 함께 총 218명이 참여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그동안 헌혈 캠페인은 시무식 직후만 실시해 왔었지만, 올해 부터는 건강검진 때에도 추가로 켐페인을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임종호 상무는 "헌혈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제약기업 구성원이라면 반드시 참여해야 할 의무다"며 "헌혈을 통한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는 사내문화를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지난 2012년 헌혈 캠페인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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